Page 81 - 월간HRD 202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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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RD STEPI-KRIVET  공동정책포럼



























                     ▲  이윤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HRD를 둘러싼 AI  ▲  홍성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과학기술인력 수요
                      發 기회, 우려, 과제로 무엇이 있는지 설명했다.      변화를 토대로 AI시대의 인재전략을 논했다.





                     입 일자리 축소나 청년 실업 심화에 대              력은 전체 인력 대비 28% 내외이며, 전
                     한 걱정도 컸다. 복지 분야에선 AI의 기            산업에 걸쳐 AI 기술의 확산이 점진적으
                     여 가능성이 컸으나, AI 활용 양극화 심            로 진행되고 있었다. 특히, AI 도입이 활
                     화에 대한 우려도 뚜렷했다. 이런 결과              발한 대기업과 연구기관에서 AI 기술을
                     를 토대로 그는 향후 인적자원개발의 과              잘 다룰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데 적
                     제를 ‘AI 기술에 대한 투자’, ‘학습자 문          극적이었다. 하지만 홍 연구위원은 “AI
                     제해결능력 강화’, ‘맞춤형 교육 체계와             활용력이 높은 ‘고급 인재’ 확보율은 전
                     학습 생태계 혁신’, ‘사회적 격차 해소를            체 수요 대비 약 27% 수준에 불과하기
                     위한 포용성 확보’, ‘AI 리터러시 강화 및          에 지금은 심각한 인력 부족 상황.”이라
                     평생학습 정책과의 연계’로 정리했고 ‘기             고 진단했다. 연장선에서 그는 AI 인재
                     술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 육성과 ‘모두            에 대한 수요-공급 미스매치를 다뤘는
                     의 AI’를 위한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데 “AI를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각계의
                     네 번째 주제발표자였던 홍성민 과학기               조직은 AI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어려운
                     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인재정책센터 선                상황이라면, 적어도 AI 인재들에게 ‘일
                     임연구위원은 과학기술 인력 수요에 AI              을 통한 성장’에 관해 확실한 비전을 제
                     가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인재 확               시해야 그들을 경영전략과 연계된 구성
                     보·양성 과제를 분석했다. 내용을 보               원으로서 확보, 육성, 활용할 수 있다.”
                     면 AI 관련 직무에 노출된 과학기술 인             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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