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4 - 월간HRD 202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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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 WELLBEING




























                 ▲  매일 여유를 갖고 웃는 습관은 수십 가지 건강 보조제보다 나을 수 있다. 또한, 웃음은 인간관계에서 훌륭한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그
                  러니 웃음은 일터에 꼭 필요한 행동이다.






                 부터 지켜주는 ‘내부 방위 시스템’이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웃음요법(laughter
                 면역이 강하면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걸             therapy)’이 보완의학의 한 방법으로써
                 려도 회복이 빠르다.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매일 여
                 특히 입을 크게 벌리는 호탕한 웃음은               유 있는 마음으로 웃는 습관이 수십 가
                 단 몇 초만으로도 항체 생성을 촉진하는              지의 건강 보조제보다 더 나을 수 있다
                 데, 그 효과가 무려 3일 이상 지속된다             는 말도 있다.
                 고 한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얼              넷째, 유산소 운동 효과다. 웃으면 다량
                 굴을 찡그리는 경우, 하루 동안 면역력              의 공기가 들어와 산소 섭취량이 증가하
                 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늘어난다. 복근
                 셋째, 통증 경감 효과다. 한 연구에 따             을 중심으로 한 근육이 사용되면서 위장
                 르면,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한 시              에도 자극을 주고, 심장은 강하게 박동
                 간 동안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실컷              하며 혈액 순환이 활발해진다. 스탠퍼드
                 웃게 하자, 면역기능이 향상된 것은 물              대학교의 윌리엄 프라이 박사는 “웃음은
                 론이고 심한 관절 통증까지 완화되었다.              제자리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효과
                 이는 기존의 어떤 약보다 뛰어난 효과였              가 있다.”라고 말했다.
                 으며, 웃음이야말로 신이 인간에게 준               이처럼 웃음은 몸에도 좋지만, 인간관계
                 최고의 명약이라 할 수 있다.                   에서도 훌륭한 윤활유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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