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월간HRD 202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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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ITERACY 한국HRD협회-팀스파르타 특별포럼





                 사내 AI 활용력 격차를 줄여라

                 임직원 레벨 맞춤형


                 AI교육을 위한 전략과 사례




                 글·사진_HRD 편집부




                 일터에 (생성형) AI가 도입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임직원들의 AI
                 활용력 사이에는 격차가 생기고 있다. 관련해서 문제의식을 느낀 한국HRD협회는
                 팀스파르타와 함께 지난 6월 25일 ‘AI 격차를 줄이는 첫걸음, 임직원 레벨 맞춤형
                 AI 리터러시 전략’을 주제로 잡고 특별포럼을 개최했다. 이 특별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월간HRD』는 조직과 구성원의 AI 리터러시를 강화하려면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 교육기관은 기업의 AI교육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기업들의 우수 AI교육 사례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정리해봤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였던 오석영 연세대               온·오프라인 학습, 피드백 등에서 AI를
                 교수는 “구성원과 조직의 AI 리터러시를             활용해 양질의 학습경험을 설계하는 것
                 높이려면 4개 역량을 조합해야 한다.”라             이다. 유관해서 오 교수는 “인간, 기계,
                 고 강조했다. 4개 역량에 관한 그의 추             집단, 개인, 주관, 객관을 축으로 학습
                 가 설명을 정리해보면 첫째는 기술 이               자들의 정서를 면밀하게 추적·기록해
                 해 역량인데 AI 기반 HRD스탭의 업무             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넷째로 학습 역
                 수행능력(데이터 분석, 교육운영 및 촉              량에서 오 교수는 “학습자들이 자기주도
                 진, 학습문화 조성, 교수성과 평가, 교수            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
                 설계 순)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둘째인             했다. 나아가 오 교수는 ‘AI로 해결하고
                 업무 활용 역량과 셋째인 인간-기계 상              자 하는 문제 식별’, ‘대안 도출 및 평가’,
                 호작용 역량은 AI를 일에 활용하는 것이             ‘AI 도구 선택’, ‘AI 도구 실행’, ‘효과성
                 어떤 의미인지 명확히 하고, 챗봇을 비              평가’가 순환하는 AI 리터러시 강화 전략
                 롯해 강의실, 워크숍, 프로젝트, 코칭,             을 제시했다. 이 전략과 관련해서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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