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월간HRD 202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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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제395차 HRD포럼





                 역량개발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동               기본교육을 다 받은 만큼, 이제는 정규
                 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약 400명이            분포로 봤을 때 AI 활용능력이 중상위권
                 고, 외부 대관사업과 정부지원사업도 수              인 구성원을 위한 교육에 집중하고자 한
                 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룹’ 연수원이라             다.”라고 설명했다. 셋째는 비즈니스 솔
                 공통 역량을 다루며, 특화된 역량을 개              루션 혁신인데 고도의 AI 활용능력을 갖
                 발하는 과업은 각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춘 구성원과 AI를 통한 자동화 구현과
                 수행한다. 계속해서 이 팀장은 “올해는              생산성 혁신을 희망하는 팀을 대상으로
                 Leadership, Value, Competency, Global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로 영역을 구분한 다음 각 영역에 맞춰              이어서는 박정원 팀장이 일곱 가지 형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태로 진행되고 있는 임원교육을 소개
                 설명했다. 해당 체계를 바탕으로 LS미래             했다. 첫째는 임원세미나인데 그룹 소
                 원은 연간 70개-75개 교육과정을 운영             식, 전문가 특강, 계열사 경영실적 등으
                 하고 있었는데 팀장들의 ‘구성원을 코칭              로 꾸려져 있었다. 둘째는 인사이트 포
                 하는 역량’을 높여주는 코칭 아카데미,              럼인데 전무 직급이 그룹 내 주요 현안
                 LS그룹 구성원의 직원경험 수준을 높이              을 주제로 심도 있게 학습하고 있었다.
                 기 위한 여러 이벤트, 매년 LS그룹의 방            셋째는 임원 Insight 레포트 운영(안)인
                 향성을 제시하는 팀장 컨퍼런스, 경희대              데 외부 전문기관들의 레포트를 분석한
                 와 함께 하는 LS MBA과정, DT 아카데           다음 큐레이션해서 임원들에게 제공하
                 미, 신입사원 대상 직무교육, 현업 문제             며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었
                 해결과정 등이 주목할 만했다.                   다. 넷째는 미래사업가 양성과정인데 이
                 LS미래원 전반에 관한 소개가 끝난 뒤엔             부분에서 박 팀장은 “LS그룹이 빠르게
                 박정협 과장이 실습, 공유, 전파를 핵심             성장하면서 CEO가 많이 필요해진 만
                 키워드로 잡은 다음 일하는 방식의 변화              큼 CEO 후보군을 추린 뒤 그들에게 여
                 를 촉진하고 있는 Practice를 세 갈래로          러 해외 법인과 출자사를 어떻게 운영
                 발표했다. 첫째는 협업 촉진자 양성인데              할 것인지를 LS그룹 회장님 앞에서 발표
                 롤플레잉과 피드백을 중심에 두고 각 계              하게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섯째
                 열사의 과장급에게 실효성 높은 회의 진              는 신임임원과정인데 비즈니스 혁신, 미
                 행을 촉진하는 퍼실리테이션 역량을 교               래, 리더십, 비즈니스 코칭 측면에서 준
                 육하고 있었다. 회의는 직장인들을 상               비된 임원을 육성하고 있었다. 여섯째
                 징하는 필수 업무 중의 하나지만 ‘왜 회             는 LCP(Leadership Challenge Program)
                 의를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불만이 끊이              인데 계열사에서 추천한 4년차 이상 부
                 지 않는 업무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일              장들의 사업수행능력과 조직관리능력을
                 하는 방식의 변화인데 박 과장은 “LS그             높여주고 있었다. 일곱째는 신임담당과
                 룹의 거의 모든 구성원이 챗GPT에 대한             정인데 부장과 임원 사이의 직급인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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