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월간HRD 202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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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포함한 각종 모바일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HR 측면에선 개인 맞춤형 역량개발을 골자로 다양한 Practice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업무 자동화와 효율화를 핵심 키워드로 잡고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슈피겐코리아의
HR 활동을 『월간HRD』와의 인터뷰에서 상세하게 공유한 손성길 인사지원실장은
“회사와 직원이,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라는 것을 인지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 실장은 20여 년간의
HR 경력을 바탕으로 축적한 통찰력에 기반해서 HR의 미래를 전망하며 HR업계
후배들을 위한 메시지도 전해줬다.
슈피겐코리아는 어떤 회사이며, 당면한 슈피겐코리아의 HR 조직과 실장님 개
경영과제는 무엇인가. 인 소개 부탁드린다.
슈피겐코리아는 현대인의 필수 아이템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사팀은
으로 자리한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지켜 직원들 유지와 관리(리텐션) 및 해외법
주는 케이스나 스마트폰의 액정을 보호 인 지원을 책임지며, 채용팀은 신규 인
하는 필름과 같은 모바일 액세서리를 비 재 발굴과 선발을 담당한다. 그리고 지
롯해 소형가전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이 원팀은 총무 업무를, 운영팀은 물류센터
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회 지원을 맡고 있다. 저는 인사지원실장
사다.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 인 만큼 인사 전략 기획 및 변화에 발맞
생하기에 글로벌 기업이라고 보시면 되 춘 인사 제도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다
는데, 한국에 위치한 본사는 연구 개발 음으로 그간의 제 HR 경력도 말씀드리
과 디자인, 물류를 담당하고 있고, 미국, 면 삼성SDS에선 해외 인재 파견 업무를
인도,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설립된 현지 주로 수행했다. 이후 이직한 아모레퍼시
법인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픽에선 채용, 평가, 보상과 함께 글로벌
해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HR 제도 개선을 담당했고, 인바디에선
경영과제도 말씀드리면 세계적 기조인 인사팀장을 역임했다. 그러고 나서 합류
저성장을 돌파할 방법을 찾는 데 매진하 한 이곳 슈피겐코리아에선 9년째 근무
고 있으며, 수출 중심 기업인 만큼 각국 중이다. 이렇게 20여 년간 HR업계에서
의 무역 환경에 지혜롭게 대응하고 관세 일하면서는, ‘소수 핵심인재 중심의 HR’
문제도 매끄럽게 해결하고자 역량을 집 이 아닌 ‘모든 구성원을 아우르는 HR’로
중하고 있다. 관점이 전환됐고 그에 따라 개인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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