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3 - 월간HRD 202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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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고통과 불행의 쳇바퀴에서 벗어나려면
‘익숙한 편안함’이 불행을 초래하는 것을 깨닫고,
의식적으로 ‘낯선 불편감’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반복강박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반복강박’에서 비롯된 ‘익숙한 편안함’은 차 허락하지 않는 것이 반복강박의 가장
순간적으로는 안도감을 줄 수 있어도, 큰 함정이다.
결국 더 큰 고통과 불행을 초래한다. 어떻게 하면 반복되는 고통과 불행의 쳇
‘반복강박’을 겪는 사람은 고통과 불행을 바퀴, ‘반복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경험하면서도, 그것이 자신이 반복해서 먼저, 용기를 내어 자신의 내면과 객관
선택한 결과인지 인식하지 못한다. 설령 적으로 마주해야 한다. 때로는 전문가의
고통과 불행을 깨닫더라도, 여전히 ‘익숙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익숙한 편
한 편안함’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사 안함’이 불행을 초래하는 것을 깨닫고,
람들은 미래에 닥칠 더 큰 고통보다 당 의식적으로 ‘낯선 불편감’을 받아들여야
장의 작은 고통을 더 두려워하고, 먼 미 한다. 그래야만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던
래의 불행보다 눈앞의 불편함을 더 회피 ‘반복강박’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하려 한다. 결국, 미래를 고려할 여유조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사공정규 교수
동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과장·교수/심신의학연구소장.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한국생명연대 공동대표, 대통령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법무부 교정위원,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자문위원, 경상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힐링닥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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