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월간HRD 202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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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드러커가 짚어준 성과를 내는 다섯 가지 핵심역량은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Good to Great’을 구현하도록 해줄 동력이다.





                     이 아니더라도 성과로 이어지는 전문성               HRD 키워드인 이유다. 아울러 드러커
                     과 주체성을 갖고 있는 인재들에게 권한              는 지식작업자는 경제적 보상을 요구하
                     을 위임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고, 보상의 결여는 문제가 되지만 돈만
                     그리고 드러커는 지식작업자는 ‘자기수               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연장
                     련’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과를             선에서 그는 지식작업자는 기회, 성취,
                     내는 역량은 스스로 배울 수는 있어도,              자아실현, 가치 등을 필요로 하며, 해당
                     어떻게 배우라고 다른 사람이 가르칠 수              요인들은 성과를 내는 경영 리더가 되어
                     는 없기 때문이다. 각계에서 ‘교육이 아             야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성
                     닌 학습으로’를 외치는 흐름과 결이 같              과야말로 기업과 구성원 모두 ‘Good to
                     다. 기업의 경우 HRD스탭이 인재육성              Great’을 구현할 동력이라는 뜻이다.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맞춰 다양한 교육              정리하면 HRD스탭은 구성원들이 ‘성
                     프로그램을 담은 체계를 만든다. 이 체              과’라는 개념을 올바로 바라보게 해야 하
                     계에 맞춰 구성원들은 자신들에게 필요               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역량은
                     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역량을 개              무엇이고 어떻게 갖춰야 하는지 일깨워
                     발한다. 그러나 여러 정보, 지식, 기술             줘야 한다. 다음 페이지부터는 다섯 가
                     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접한다고 하더              지 핵심역량을 습득하려면 어떤 질문을
                     라도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기 위              던져야 하고, 어떤 노력을 기울이며 그
                     한 학습이 이뤄지지 않으면 역량이 개               역량들을 높여야 하는지 더 상세하게 살
                     발되지 않는다. 자기주도학습이 여전한               펴보고자 한다.


                                                                           MARCH HRD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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