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월간HRD 202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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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답은 ‘사람’이다.
미래를 여는 힘은
배우고 도전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고, 대기업의 우수한 훈련 역량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대·중소 상생 훈련도 적극적
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훈련을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혁신형 기업훈련 사업’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취약계층이 ‘내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직업훈련 서비스를 한층 강화
한다. 950여만 명에 이르는 제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들이
쌓은 내공과 경험이 사라지지 않고 우리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구조의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은 분, 본격적으로 노동시장에 뛰어들
고 있는 코로나 학번 청년, 경력단절여성, 이주배경 구직자 등 다양한 취약계층의 역량
개발도 적극 뒷받침한다.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딥시크 기사를 보면서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특히 눈에 들
어온 것은 바로 딥시크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연구원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이었다. 딥
시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우수 인재’의 중요성에는 이론이 없는 듯하다.
결국 답은 ‘사람’이다. 미래를 여는 힘은 배우고 도전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사람이
미래다.”라는 오래전 광고 카피가 2025년의 대한민국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김문수 장관
제10대 고용노동부 장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를 졸업했다. 제15·16·17대 국회의원,
제32·33대 경기도 도지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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