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5 - 월간HRD 202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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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의 갈림길에서 젝트 과정은 필자의 숙제와 매우 맞닿아 장 밑바탕이 되는 것은 다름 아닌 ‘기본
있는 부분이다. 코스맥스 DT아카데미 교육’이 될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 주
나침반이 되어준 『월간HRD』 의 핵심은 ‘Agile’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 춧돌이 아닌 지붕을 먼저 고민하고 있었
던 것은 아니었을까.
다. 빠르게 변화하는 AI와 DT교육 트렌
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교육생들의 피드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백을 즉각 수용하고 개선하는 Agile한 교 들 중에서 낮은 수준에 속하는 대한민
육 운영 덕분에 사내에서 DT아카데미는 국 직장인의 직무수행 기초역량을 끌어
조기에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과정으로 올리는 것은 HRD스탭들의 필수 과제라
자리매김하였다. 고 생각한다. ‘언어능력’, ‘수리력’, ‘적응
한편으로는 교육 이후 교육한 내용이 현 적 문제해결력’에 대한 개념은 단순히 학
업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창시절에 언어 지문을 읽고 수학 문제를
실질적인 궁금증이 항상 있고, ‘교육 내 푸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다. 직장인에
용은 너무 좋았으나 이것을 현업에서 어 게 세 가지 기초역량은 쏟아지는 수많은
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하다’라는 교육 텍스트 사이의 함축적인 의미를 해석하
생들의 의견을 들을 때면 교육담당자로 고, 각종 엑셀 수치들로부터 인사이트를
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기도 했다. 이렇 도출하고, 급변하는 조직 환경에 빠르게
게 DT아카데미의 효과성과 현업에서의 적응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킨다. 개개인의 성장에 대한 욕구가 어
있을 때 『월간HRD』에 수록된 타사 사례 느 때보다 강한 지금, 조직 구성원 스스
를 읽으면서는 필자의 결정에 대한 확신 로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을 얻을 수 있었고 추진 방향에 대한 힌 하고 현업에서 필요한 기본역량을 적시
트도 얻을 수 있었다. 에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직무
둘째로 ‘직무교육’에서 기본기의 중요성 교육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을 인지하게 된 점이다. ‘직무교육’이라 새해 계획을 세우며 무엇보다 교육의 방
는 개념에 대한 해석은 조직마다 다양하 향성과 혁신 측면에서 고민이 매우 많을
고, 각 조직에서 그것을 풀어나가는 전 때, 『월간HRD』는 정답처럼 나타나 나침
략과 방법 또한 가지각색이다. 따라서 반이자, 고민의 동반자가 되어줬다. 모
필자에겐 코스맥스의 환경에 맞는 직무 쪼록 이번 2월호 매거진을 읽으며 얻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2025년이 필자에
중 ‘성인 직무수행 기초역량’의 중요성에 게 한층 더 성장하는 해가 될 수 있기를
대해 알려준 「ISSUE」는 신선한 충격으 바란다. 『월간HRD』 역시 지금보다 더
로 다가왔다. 집을 지을 때도 기반을 확 많은 HRDer들에게 적시에 적절한 도움
실하게 다지는 기초공사가 중요하듯, 조 을 줄 수 있는 매거진으로 성장하고 발
직 구성원들의 직무교육에 있어서도 가 전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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