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월간HRD 202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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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 LEADER 박은숙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원장
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반도체 산업이 장기적인 정착에 힘을 쏟는 중이다. 같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은 맥락에서 올해 연수원은 안산상공회
까닭인 동시에 경기도 용인에 첨단시스 의소와 MOU를 맺어 별도로 교육에 노
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 력을 할애하기 어려운 회사들을 모집하
는 만큼 사전에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여 여 신입사원 교육을 운영했다. 두 차례
시장의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하고자 하 각 40명씩 진행했는데 개인의 성장에 대
는 전략이다. 박 원장은 “기존의 전기· 한 고민부터 기본적인 업무수행능력, 커
전자와 같이 지금의 국가발전에 큰 도움 뮤니케이션 스킬, 사회초년생 금융 생애
을 준 뿌리기술 외에도, 경쟁력 있는 다 설계, AI 활용 등을 다뤘다. 박 원장은
양한 기술을 재직자들이 습득함으로써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신입사원이 조
더 넓은 범위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정 직에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직무를 수
과제인 반도체 초격차 확보를 이뤄내겠 행하는 능력을 빠르게 개발하도록 지원
다는 미션을 세우고 교육을 시작하게 되 하고자 하며 이들의 성공적 온보딩은 중
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심화 소기업 이직률 감소에 효과적일 것입니
아카데미는 작년에 기초 이론교육을 시 다.”라고 설명했다.
범적으로 운영했고, 올해는 수준별로 약 셋째, 공공연수원 기능 수행이다. 중소
7개 과정을 하나의 교육으로 묶어서 진 벤처기업연수원은 정부 정책 또는 제도
행하고 있다. 기간의 경우 5월부터 시작 변화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이 반드시 대
했으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응해야 하는 이슈와 관련한 정책연수를
둘째, 중소기업들의 믿음직한 HRD 파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연수원은
트너로 자리 잡는 것이다. 그에 맞춰 연 교육 대상자를 재직자에서 취업을 준비
수원은 HRD 진단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하는 사람들로 확대했다. 박 원장은 “국
있는데 중소기업의 현재 HRD 수준이 가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만큼 외국인 유
어떤지 세밀하게 진단해서 필요한 교육 학생과 근로자, 모범 무기수 등의 고용
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사후 관리도 도 이슈가 있어서, 이들을 사전에 교육하고
맡고 있다. 연수원은 이 프로그램을 계 취업 매칭까지 연결하는 연수 기능도 수
속해서 확대해 직급별 역량모델링, 역량 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
진단, 인재육성 전략 수립을 하나로 묶 고 중소벤처기업부는 ODA 사업으로 인
어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단을 넘어 도네시아에 스마트팩토리를 지어주는
프로그램 참여 회사들이 원하는 교육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연수원은 이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개발하기도 한다. 공장을 운영할 인도네시아 담당 공무원,
해당 프로그램은 작년 대비 올해 참여자 대학 교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4박 5
가 약 2배 이상 많아졌다는 성과를 보였 일간 스마트팩토리 연수를 진행하기도
고, 이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의 했다. 그런가 하면 박 원장은 구직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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