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월간HRD 202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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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균 교수(좌측)와 엄준하 발행인(우측)이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지성의 핵심을 비롯해 한국 HRD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
래에 관해 다양한 각도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와 기업의 성과 극대화에 기여하는 것이 란다. 역량 측면에선 자신만의 핵심역량
임무다. 따라서 HRD담당자는 기업의 을 세상의 흐름과 비교해서 3개-5개로
본질, 경영의 핵심, HRD보다 범위가 넓 규정하고 이를 최고 수준으로 높여야 한
은 HR의 기능을 이해한 가운데 교육활 다. 비전문가라도 부단히 노력하면 5년
동에 나서야 한다. 셋째, 열심히 공부해 내에 전문가, 10년 이내에 초전문가, 10
야 한다. 경영, 세상, 인생을 꾸준히 공 년 뒤엔 탈전문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부하면 뛰어난 HRD담당자를 넘어 회사 컨텐츠(content)에서 컨텍스트(context)
의 핵심인재,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할 중심으로 지식 습득의 방향을 바꿔야 한
극강의 인재가 될 수 있다. 다. 방정식으로 비유하면 과거에는 답을
엄준하 발행인: 평생역량개발이 현실이 외우면 됐지만 이젠 방정식을 찾아내야
된 지금, 인생경영의 방향을 짚어달라. 한다. 답은 AI가 빠르게 찾아주기 때문
신태균 교수: 자기만의 구체적인 인생 로 이다. 모쪼록 HRD담당자를 비롯한 많
드맵과 성장 플랜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은 분께서 좋든 싫든 이제는 세상이 변
그러니 우선 30년 계획을 세우고, 그에 했음을 받아들이고 평생공부에 전념하
기반해서 10년 단위 중기계획, 5년 단위 며 세상이 원하는 초일류 인재로 거듭나
단기계획, 상세한 연간계획을 세우길 바 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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