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월간HRD 2024년 10월호

SPECIAL INTERVIEW 신태균 KAIST 겸직교수/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문명사적 대전환의 본질과 핵심 통찰

인간지성을 극대화해서

도구의 역습에 반격하라

대담_엄준하 발행인 정리_이정구 편집팀장 사진_홍희지 기자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현대사회의 도구는 과거와 달리 인간을 능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필두로 도구의 역습이 일어난 것이다. 또한, 극심한 변화와 길어진
인생은 평생역량개발을 요구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사람은 무엇을 보고, 어떤
역량을 습득하며 일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이런 문제의식에서 만나본 신태균
교수는 인간지성을 중심으로 미래 인재의 조건, 기업의 인재육성 방향, 인생경영
설계에 관한 통찰을 공유하며 반격을 위한 실마리를 마련해줬다.

엄준하 발행인: 업계 선배들의 근황을 궁 엄준하 발행인: 지난 6월엔 『AI 메타버스
금해하는 HRD담당자들이 많다. 의 반격』을 출간하셨다.
신태균 교수: 고문으로서는 화장품 신태균 교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ODM 글로벌 1위인 코스맥스와 글로벌 작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메타버
엔터테크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스의 가능성을 보며 가상과 현실을 공존
인재육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교수로 시켜, 인류의 삶을 더 행복하고 이롭게
서는 KAIST 글로벌리더십센터에서 초 재창조하길 꿈꾼다. 이곳에서 저는 최용
일류 리더십을, 멀티캠퍼스의 지식서비 호 대표를 비롯해 젊은 파운더들과 교류
스 SERI CEO에서 주임교수로서 고위임 하고, 그간 축적한 지혜도 공유한다.
원과정과 신임임원과정을 담당하고 있 엄준하 발행인: AI와 메타버스를 탐구하
다. 이외에도 원익홀딩스에서 사외이사 셨던 만큼 지금의 세상은 어떤 특징이
를 맡고 있고, 교육 니즈가 있는 여러 기 있다고 보시는지 듣고 싶다.
관을 자문해주고 있으며, 책과 칼럼을 신태균 교수: 인류의 문명은 신, 인간, 자
쓰고 있다. 연의 관계에 따라 고대, 중세, 근대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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