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5 - 월간HRD 202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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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재포럼
▲ ‘넥스트 HR, 데이터 애널리틱스에 묻다’를 다룬 특별세션2에서 네 명의 연사들이 토론하고 있다.
을 공유했다. 원인으로 그는 “데이터를 용했을 때 부정적인 낙인효과가 일어날
분석하는 과정에서 전방위적인 전략적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며,
사고를 갖출 수 있으며 이는 비즈니스 관련한 역량을 HR 전문가가 반드시 갖
감각과 디지털 유연성으로 이어진다.” 춰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는 HR/
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마틴 에드워즈 HRD담당자들의 시대에 걸맞은 역량개
퀸즐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데 발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이터 분석에 따라 발생할 윤리적 문제에 이렇게 『월간HRD』가 취재한 ‘글로벌인
관해 설명했는데 “앞으로 자동화된 의사 재포럼’은 AI 중심 인재의 역량 변화, 교
결정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면 인간의 자 육방식 변화와 확장, AI 활용에서의 유
율성이 제약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의점, HR 애널리틱스의 가능성과 위험
인지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성 등을 살펴본 자리였다. AI와 각종 데
개인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선 HR 데 이터 테크놀로지는 그동안 사람만이 할
이터 보안과 수집 등 윤리적 문제에 대 수 있던, 혹은 상황과 여건의 한계로 시
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연사들은 정 도하지 못했던 일들을 전보다 빠르고 쉽
보의 질과 양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 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런 만큼
될 수 있는 만큼 특정 인물과 집단에 편 교육·HR 관계자들은 노동의 개념과
향되지 않도록 데이터를 확인하는 작업 유형은 물론 인간의 고유한 역할과 가치
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연계해 마저 바꾸는 변곡점에 와 있음을 통찰하
서 이들은 HR 데이터를 인사관리에 활 며 미래를 그려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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