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 - 월간HRD 202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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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HRD 포럼
▲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 ▲ 신범석 입소 대표/고려대학교 겸임교수.
및 공정성 확보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다. 그는 직무에서 직무로의 이동에 집
것이었다. 여기에 채 처장은 “직무 중심 중하기에 어려운 직무를 직급이 낮은 직
HR에 힘을 실어줄 전문가 조직을 만들 원이 수행하는 기업들 사례가 여전히 많
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 다고 짚으며 직무의 난이도와 직급 수준
음으로 채 처장은 미래로 시선을 돌렸는 을 고려한 직무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
데 “전력거래소의 전략, 조직, 인사, 보 다. 둘째, 직무의 상대적 가치 기반 급
수와 NCS의 연계를 강화해서 역량 및 여 책정이다. 과거의 호봉제, 직급에 따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고자 한다.”라고 른 일괄적 임금 부여는 물론 같은 직급
말했다. 아울러 그는 “NCS 활용도를 높 이라도 성과에 따라 차등해서 보상하는
이려면 결국 많은 조직이 NCS를 모든 연봉제의 부정적인 그림자를 지적하고
HR 프로세스에 적용한 사례가 많아져 있었다. 최근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모
야 하며 그것을 널리 공유해야 한다.”라 두 직무의 상대적 가치를 고려한 급여책
고 제언했다. 정, 즉 ‘직무급제’를 도입하고 있다. 여기
에서 신 대표는 “전략적 기여도, 커뮤니
NCS 활용을 위한 6가지 과제 케이션의 복잡성, 시장의 임금수준, 직
Practice를 살펴본 이후엔 신범석 입소 무수행 시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수준을
대표가 직무 중심 인사관리 전반에 NCS 파악해서 직무급을 책정해야 한다.”라고
를 활용하려면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 말했다. 셋째, 직무와 직무 간 유의미한
는지 6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횡적구 연결 및 미래지향 경력목표 연계다. 현
조에서 종적구조 중심 직무배치 전환이 재 직무와 희망하는 직무에 대한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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