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월간HRD 2023년 12월호
P. 79

한국HRD협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직무 중심 HR과 NCS의               ‘직무중심 인사관리와 전반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잡고,


 교집합 포착                    발제와 토론으로 꾸려진 제3차 「NCS-HRD 포럼」을 개최했다.









                     직무는 직장생활의 근간이다. 그러니                “직무와 무관한 정보를 배제하고 NCS
                     자신의 직무에 대한 ‘Why?’, ‘What?’,        와 조직의 상황을 연계한 가운데 인재들
                     ‘How?’에 답하지 못하는 조직 구성원             을 뽑고 있고, 그들과 팀의 지식, 기술,
                     은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없다. 당연             태도를 평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
                     히 회사는 변화, 혁신, 성장과 멀어지며,            라 승격/이동/보상을 시행하고 있다.”라
                     역량·경력 중심 세상을 살아가야 하                고 말했다. 이런 노력으로 전력거래소는
                     는 구성원은 경쟁력을 잃게 된다. 제3차             3년 연속 NCS 및 블라인드 채용 우수기
                     「NCS-HRD 포럼」은 이런 문제의식에             관 인증, 9년 연속 Best HRD 우수기관
                     서 포문을 열었다.                         인증, 공공기관 정부경영평가 B등급 달
                                                        성, 2년 연속 노사우수기관 인증, 공정
                     NCS와 경영시스템 연계                      채용 우수기관 인증 등의 성과를 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              계속해서 채 처장은 “NCS를 HR 전 프
                     획처장은 자사의 사례 기반 직무 중심               로세스에 활용하고자 한다면 직무란 무
                     HR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뤘다. 그에            엇인지, 직무 중심 HR이 조직의 성과에
                     따르면 과거의 기업들엔 대량생산과 점               어떻게 연계되는지, 직무에 대한 정의를
                     진적 기술변화가 이슈였기에 전력거래                모든 임직원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 직
                     소도 HR/HRD조직을 소규모의 지엽적              무 기반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지 등
                     형태로 운영했다. 그러나 점점 현장 상              에 대한 해답을 도출해야 한다.”라고 강
                     황이 다채로워지면서 직무를 세밀하게,               조했다. 정리하면 조직 측면에선 직무분
                     구체적으로, 성과 지향형으로 설정해야               류 체계 마련, 직무기술서 고도화, 직무
                     했다. NCS를 도입한 배경이다. 관련해             정원 재산정을, 인사/급여 측면에선 직
                     서 채 처장은 NCS 기반으로 작성한 직             무 중심 인력운영 환류와 고도화 및 직
                     무기술서(소속: 전략기획팀, 직군: 경영             무급 확대를, 성과 측면에선 인센티브
                     기획, 직무: 경영전략 총괄)를 소개했고             확대, 평가 환류 강화, 평가 이해도 제고


                                                                         DECEMBER HRD  77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