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월간HRD 202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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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
▲ 염재호 총장(좌측)과 엄준하 발행인(우측)은 시대 변화에 적합한 인재육성 전략과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태재대학교의 비전을 말씀해달라. 다. 앞으로 형식적 지식은 AI에게 맡기고
먼저 대학의 변천사를 보겠다. 옛날의 대 암묵적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근육을 길
학은 소수의 엘리트가 특수한 교육을 받 러줘야 한다. 지식을 생산하는 기초체력
는 곳이었지만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인 을 길러줘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21세
구가 증가하면서 대학교육의 대형화, 보 기의 무게중심은 아시아로 넘어오고 있
편화가 일어났다. 큰 강의실에 많은 학생 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심할 경우
을 모아놓고 교수 1명이 형식화된 지식 전쟁을 방지하려면 인류의 문제를 해결
을 전달한 다음 그것을 잘 외웠는지 시험 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키워야 한다.
을 통해 확인하며 대량생산에 특화된 인 이런 문제의식에서 6가지 핵심역량(비판
재로 만들었다. 미국이 대표적이다. 그 적 사고, 창의적 사고, 자기주도학습, 소
러나 이제 판이 바뀌었다. 디지털과 AI가 통과 협력, 다양성과 공감, 글로벌 화합
교육에 접목됐기 때문이다. 코세라를 보 과 지속가능성)을 골자로 태재대학교가
면 알 수 있는데 이제 누구든 돈만 있다 탄생했다.
면 하버드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MIT
등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생성 교수진도 소개 부탁드린다.
형 AI는 글을 써주고 영상도 만들어주고 우리와 철학이 일치하고 학생들을 정
자료도 요약해주고 각종 질문에 빨리 답 말 사랑하며 학생들을 변화시킬 의지
해준다. 그러니 20세기 교육은 효력이 없 가 강한 석학들을 모셨다. 이후 12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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