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1 - 월간HRD 202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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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
고용노동부, 반도체 민·관·학 원팀 구축 나서
지난 11월 22일 고용노동부
와 한국폴리텍대학은 국내
반도체 기업·기관 20곳과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맞춤
형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인력
난 해소와 양질의 청년 일자
리 창출을 위해 공공분야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고용노동부, 반도체기업, 폴리텍대학은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사진 출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구체
적으로는 반도체 기업·기
관 임직원이 직접 산업현장 교수로서 교육훈련에 참여하고, 기업·기관은 폴리텍대학
졸업생을 채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행정
적·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해서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사람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반도체를 비롯해 산업 전
반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첨단분야 맞춤형 훈련 확대와 인력매칭 등을 시행하겠
다”라고 말했다.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원익IPS의 안태혁 대표이사는 현장에 필요한
반도체 전문인력을 원활하게 채용할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그리고 임춘건 폴리텍대
학 이사장 직무대리는 “반도체 학과 신설을 통해 인력 양성 기반을 확충하고, 현장형
훈련을 강화해 기업 눈높이에 맞는 적합한 인력을 배출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정식 장관은 협약식에 앞서 반도체소재응용과에서 진행하는 반도체 증착공정
(웨이퍼가 전기적 특성을 갖도록 산화물을 입히는 과정) 실습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
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폴리텍, 직업훈련 현장성 강화 논의
한국폴리텍대학은 11월 16일 경기 광명 테이크에서 종합교육협의체 운영 현황을 점검
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종합교육협의체는 지자체·산업·연구·교육계 관계자가 참여한 협력 체계 기반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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