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7 - 월간HRD 202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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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에서 플립러닝의 목적과 가치는 교육을 넘어,
HRD전략과 정렬(align)된 HRD전략과 정렬(align)된 목표를 향해야 한다는 데 있다.
플립러닝의 본질
더는 혁신적으로 생각되지 않는 듯하다. 에서 토론과 실습 등의 상호작용을 포함
최근 ATD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워 한 심화학습을 한 후 사후학습으로 과정
크플로우 러닝을 강조하면서 플립러닝 마무리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지금은
도 업무현장에서 학습을 결합할 수 있는 학습자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혼자 개
방법 중 하나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 념을 익힌 후 함께 모여 워크숍을 하는
렇다면 플립러닝의 어떤 모습이 워크플 방식으로 안착했다. 그러나 플립러닝이
로우 러닝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 나아 대중적인 교육방식이 되면서 학습자는
가 스킬 기반 인력의 성장에 어떻게 직 과제를 부담스러워하며, 교수자는 사전
접 관여하여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 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의 참여문제를 비
이션을 촉진할 수 있을까? 롯해 기존 과정을 어떻게 플립러닝으로
재설계하고 또 티칭은 어떻게 해야 하는
혁신적 러닝의 대중화 지에 대한 어려움을 문제시하게 됐다.
초기 플립러닝 방식의 혁신은 먼저 과제
를 각자 한 후, 학습을 함께 모여서 하는 좋은 플립러닝은 고민을 시작하는 지점
발상의 전환에 있었다. 플립러닝은 ‘학 이 다르다
습 과정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을 수업 후 ‘이런 것이 플립러닝 아닌가요?.’ 플립러
혼자 할 것이 아니라 수업 중 같이 해야 닝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이론 중심의 강
하는 것 아닌가?’라는 어느 화학교사 2 의실 교육을 벗어나 ‘pre-class, in-class,
인의 의문제기에서 시작됐다. 이 방식 after-class’로 진행되는 학습방법이라고
은 긴밀한 상호작용 시간을 더 확보함으 한다. 온라인 콘텐츠로 미리 학습한 후
로써 학습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고 학 집합교육, 즉 워크숍을 하는 것을 가장
습자의 흥미와 참여를 높여 좋은 반응을 먼저 떠올린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시
얻었기 때문에 대학과 기업에서 인기를 공간을 초월한 방식으로 유연한 학습환
얻었다. 사전학습을 온라인 강의로 하 경을 조성한다는 점이 현재의 학습트렌
고, 질문과 코멘트를 공유하고, 본학습 드와 잘 맞는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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