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5 - 월간HRD 2023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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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향에 부응하는 대응방안을 모색하면서
변화의 속도와 폭과 깊이가 빠르고 크므 미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AI와 Age혁명 시대의 로, 이런 때일수록 긴 안목으로 미래를
전망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필요 사회의 미래, 인간의 미래
21세기형 미래준비 성은 더욱 높다. 사람들은 어떤 미래를 원하게 될까? AI
혁명이 진전될수록 지능화와 최적화가
21세기의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키는 동
인들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우리 사회에 체화될 것이다. 그럴수록
3대 패러다임 변화로 기술변화, 인간변 사람들은 기능의 세계보다 감성의 세계
화, 환경변화를 들 수 있다. 그리고 21세 를 더 추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좌
기 기술변화의 핵심은 AI혁명이고, 인간 뇌에 비해 우뇌적인 요소가 상대적으로
변화의 핵심은 고령화혁명 또는 장수혁 점점 더 중요해진다는 얘기다. 덴마크의
명으로 불리는 Age혁명이며, 환경변화 미래학자 롤프 옌센이 전망한 것처럼,
의 핵심은 주지하다시피 기후위기라고 기술을 넘어 드림 소사이어티와 르네상
할 수 있다. 스 소사이어티의 도래로 인해 꿈의 시
필자는 이들 3대 패러다임 변화 중에서 대, 개인의 시대가 더욱 본격화될 것으
특히 AI혁명과 Age혁명을 21세기의 두 로 보인다.
가지 A혁명으로 부르고 있다. 먼저 AI혁 인구는 어떻게 될까? 1960년대 한국은
명은 산업화와 정보화를 넘어 지능화를 20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향해가는 혁명으로, 인간지능과 인공지 차지한 시대였다. 지금은 인구중심이 중
능이 공존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년으로 이동해서 2020년의 대한민국 중
사회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으 위연령은 43.7세다. 그리고 불과 40년
로 Age혁명은 인구구조 측면에서 고령 후인 2060년에는 대한민국의 인구중심
자들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고령화혁 이 60세 이상으로 이동하게 된다. 명실
명과 개인수명 측면에서 사람들이 100 상부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것이다.
세, 120세를 넘어 살게 되는 장수혁명을 이제는 50대, 60대, 70대는 중년으로 부
함께 가져다주고 있다. 그리고 기후위기 르고 80세 이후를 노인으로 부르는 것이
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사회와 더 적절한 시대가 되고 있다.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이 불가피할 것 인구구조 변화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으로 전망된다. 측면에서는 수명변화를 포함한 인생 자
이렇게 AI혁명과 Age혁명, 기후위기가 체의 변화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2020
한꺼번에 휘몰아치고 있는 패러다임 변 년 현재 최빈사망연령은 남성이 86세,
화에 대응해서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여성이 90세를 넘고 있다. 최빈사망연
하고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할까? 미래 령이 100세를 넘을 날도 머지않아 보인
변화의 본질을 파악하면서, 변화하는 방 다. 평균수명 100세, 120세 시대가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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