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월간HRD 2023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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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획은 HRD 부서의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과업이다.
HRD 부서의 핵심과업 그런 만큼 국내외 경제·경영 이슈를 비롯해 소속된 기업의
방향과 이슈를 담아내고, 전문가들의 혜안도 귀담아들으며
양질의 교육계획을 수립해야 힘찬 2024년을 맞이할 수 있다.
여름이 지나간 다음 찾아오는 가을은 기 그다음이 바로 경영진과 구성원 대상 인
업의 모든 부서에 시원함과 긴장감을 동 터뷰/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완수하는 교
시에 느끼도록 한다. 내년도 계획을 수 육계획 수립이다. 이후엔 전사에 알려
립해야 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HRD 교육생을 모집하는 동시에 교육의 효과
부서도 마찬가지다. 성을 미리 가늠하는 단계가 있다.
한해 농사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풍 PartⅡ에서는 HRD 전문가 10인에게 ‘내
년에서 멀어지듯 HRD 부서도 교육계획 년도 HR/HRD 트렌드가 어떻게 될 것
수립을 제대로 해놓지 못하면 큰 낭패를 으로 전망하는지’, ‘일터와 학습 패러다
보게 된다.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이 이슈 임 변화에 맞춰 교육계획의 비중과 역할
인 것을 봐도 알 수 있듯 스킬과 직무수 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진단하는지’,
행능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 ‘교육계획 수립에 여념이 없는 HRD 담
고 있는 요즘에는 더욱 그러하다. 이는 당자들이 고려하고 성찰해야 하는 부분
매년 수행하는 과업이지만 더욱 열과 성 은 무엇인지’를 질문했고 그에 대한 답변
을 다해서 전략적으로 해내야 한다는 의 을 정리했다. 전문가들은 각자의 경험과
미가 담긴 동시에 『월간HRD』가 특집의 이를 통해 축적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귀
키워드를 ‘2024 교육계획 수립’으로 잡 중한 통찰을 공유했다.
은 배경이다. 항상 하는 일이고, HRD 담당자라면 누
이번 특집은 2개 Part로 구성되어 있다. 구나 하는 일이라고 해도 어떤 생각과
PartⅠ에서는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프 태도로 임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달라
로세스를 살펴봤다. 순서는 글로벌 환경 진다. 그런 만큼 다음 페이지부터 소개
통찰, 국내 경제/경영/사회 이슈 진단, 하는 내용이 HRD 담당자들이 더 나은
우리 조직 내 환경과 HRD 트렌드 파악 미래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치는데 도움
을 통한 교육계획 수립 준비가 먼저다. 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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