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월간HRD 2023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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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수 머서코리아 부사장은 기업들이 왜 구성원의 스킬을 중시하고 있는지, 스킬은 무엇이며, 스킬 중심 HR을 구현하기 위해 어떤 방
법이 필요한지 짚어줬다.
국내외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 변화 심 채용으로 전환했다. 첫째, 직무수행
해외 기업들을 보면 IBM은 미국 내 에 필요한 스킬 요건을 명확하게 정의한
50% 직무에서 학사학위를 요구하지 않 ‘직무기술서’다. 소프트웨어 개발, 디자
으며, 이런 정책을 전 세계 거점으로 확 인, 보안 등의 직무를 분석해서 코딩, 회
대하고 있다. 그리고 경영컨설팅 기업 계, 외국어 등의 하드스킬과 커뮤니케이
엑센츄어(accenture)는 지난 2016년부 션, 팀워크, 문제해결능력 등의 소프트
터 2021년까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 스킬을 요구하는 것이다. 둘째, 지원자
해 1,200명을 새로 고용했는데 이들 중 를 검증하는 역량을 강화한 ‘채용 프로
80%가 학사학위를 보유하지 않은 인 세스’다. IBM은 면접에 앞서 채용 담당
재들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자들이 교육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America)는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학 지원자의 스킬을 검증하는 방법, 선발
위 요건을 2년제 준학사까지 확대했으 과정에서 편향을 피하는 방법, 채용 우
며, 미국의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 수 사례 등을 교육한다. 셋째, 지원자 파
고(Wells Fargo)는 90% 이상의 직무에 이프라인을 확대하는 ‘인재 풀’이다. 28
서 학사학위를 요구하지 않는다. LG경 개국에서 242개의 P-TECH라는 교육
영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IBM은 네 가 기관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유망한 기
지 방향에서 인프라를 정비하며 스킬 중 술 분야 교육은 물론 인턴십 기회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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