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월간HRD 2023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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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한, 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바뀐
것처럼 때로는 1명을 집중적으로 교육
해서 핵심인재로 키우는 것이 여러 명을
모아놓고 교육하는 것보다 회사에 도움
이 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이렇게
3개 키워드에 집중하면 궁극적으로 피
터 드러커 교수님이 강조했던 조직학습
이 이뤄지는 학습조직이 만들어질 것이
다. HRD 담당자는 물론 모든 기업 구성
원이 수시로 질문을 던지며 모르는 것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건강한 시스템이
갖춰지는 것이다.
엄준하 발행인: 평생학습체계로의 대전
환이 이뤄지는 것인가.
장영철 교수: 맞다. 평생학습은 국가, 사
회, 기업은 물론 개인의 더 나은 삶을 위
한 근간이자 방향이다. 그런 만큼 인재
들과 HRD 담당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같은 생각을 하며 탁월한 성과를 발휘하
는 조직을 만들어줄 것이다.
엄준하 발행인: 마지막으로 HR 담당자
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해달라. ▲ 장영철 교수가 HRD 담당자들이 갖춰야 하는 통찰력과 태도
를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장영철 교수: 맥킨지 자료에 기반해서 8
개 키워드를 제시하겠다. 각각 공식적
온보딩 강조, 학습자에게 권한 부여, 최 통해 가장 많이 이뤄진다는 것을 알아야
고의 학습경험 선사, Back to human 하고, 리더가 구성원의 잠재력을 끌어
momentum 창출, 리더의 적극성, 구 올리는 동시에 그들 고유의 역량을 확실
성원의 가치 인지/확인, PD(People 하게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Development)의 중추적 기반 구축, PD PD, 즉 HRD 담당자들은 끊임없이 비
전문성 강화다. 회사에 합류한 이들이 즈니스 차원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길을 터줘야 하며, 고 강화해야 한다. 다가올 미래에는 많
개인 맞춤형 학습을 위한 기회를 줘야 은 HRD 담당자가 고위급 임원으로 자
하고, 이를 통해 성장에의 확신과 로열 리매김한 모습을 볼 수 있길 희망하고
티를 심어줘야 하며, 학습은 직무수행을 응원한다.
OCTOBER HRD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