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8 - 월간HRD 2023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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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학의 운영 현황, 주요 프로그램 등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코난대학 방문단은 서울시민대학의 실제 수업 현장까지 참관하며 선진 문물을 적극 수
용해갔다는 후문이다.
이경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장은 “서울시민대학은 개관 이후 누적 약 13
만여 명이 학습에 참여하며 서울시의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
하며 “시대적 필요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평생교육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
는 만큼 기회가 서울의 평생교육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희망했다.

세종시, 시민과 성인문해교육 성과 공유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9월 22
일 올해 성인문해교육 학습 성
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제7회
성인문해한마당’ 행사를 개최했
다고 밝혔다. 성인문해한마당은
우수한 학습자를 격려하고 시화
전을 통해 문해교육 성과를 시
세종시는 성인문해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사진 출처: 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2017년
세종시)
부터 매년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은 전문 공연팀(퓨
전국악)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화전 수상자 시상, 문해대상 수상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시화전 글아름상 수상자인 정길자 씨의 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당일 체험 행사로는 문해 십자말풀이 퀴즈, 추억의 사진관, 한글디저트 만들기 등이 있
었는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한글을 통해 교감하는 기회의 장으로 기능했다.
시상식에 이어 올해 교육생들이 출품한 시화 작품 72점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2일까
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로비에 전시된다.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의 주제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로 학습자가 배움으
로 만난 새로운 경험과 세상, 문해교육을 통해 변화된 일상 및 세계를 공유한다.
최민호 세종시 시장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 세종에서 문해교
육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문해교육에 꾸준히 참여해온 학습자와 기관의 올 한
해 성과를 공유·격려하며 희망을 나누기 위한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
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21년 6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문해교육센
터’로 공식 지정해 문해교육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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