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7 - 월간HRD 2023년 10월호

(Reskilling)가 필요하고 또는 탈숙련화 로자가 증가하고, 업종과 직무 성격에
(Deskilling) 과정을 겪게 된다. 이 과정 따라서는 원격근무가 일반화될 수 있다.
에서 동일 직종 내 근로자 간 숙련의 양 넷째,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변화
극화도 심화될 것이다. 또한, 기술(skill 가 있다. 손재주, 기억, 읽기·쓰기 등의
set)과 직무(tasks)의 융복화로 블루칼라 역량은 중요도가 줄어드는 대신에 분석
와 화이트칼라의 중간자적 성격을 가지 적 사고, 적극적 학습, 복합문제 해결력
는 그레이칼라(Gray Collar) 근로자들이 등은 중요도가 커진다.
많이 늘어날 것이다. 예를 들어, 생산현 기술혁신이 가속화하고 있고, 더욱이 인
장에 스마트팩토리와 협동로봇이 도입 공지능 발전의 정도를 감히 가늠할 수
되면 제조기능직은 오퍼레이터로 직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직업세계가 어떻게
의 성격이 바뀐다. 또한, 각종 시설물에 변화할지 단정하긴 어렵다. 하지만, 시
IoT 기반 스마트융합설비 설치가 증가 시각각 변하는 작은 파도가 아닌 파도를
하면 기기설치 및 유지보수를 하던 사람 만드는 큰 바람을 보려고 노력하고, 이
들에겐 현장 업무보다 원격 모니터링 업 를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면, 국가와 기업
무가 증가할 수 있다. 그리고 개인 모두, 불확실한 시대에서
셋째,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있다. 온라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
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플랫폼 근 룰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김동규·김중진·김한준·최영순(2017), 『4차 산업혁명 미래 일자리 전망』, 한국고용정보원·매일경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2015), 『컴퓨터 기술진보와 미래일자리 변화』
WEF(2023), 「The Future of Jobs Report 2023」
WEF(2018), 「The Future of Jobs Report 2018」

김동규 연구위원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한국직업자격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직업훈련, 직업자격,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국가인적자원개발 정책과 관련한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 직무
및 역량 변화, 직업분류 등에 관한 연구 및 강의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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