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월간HRD 2023년 8월호
P. 83
서울미래학습포럼
길어진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많은 데이터를 보며 어떤 미래가 올지 분석하고,
다각적 질문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은 다음,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올바른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AI 혁명과 Age 혁명 시대의 미래준비’ 발은 높은 노동생산성과 만족스러운 여
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김현곤 국 가생활의 ‘변치 않는, 앞으로 더욱 중요
회미래연구원장은 “세상의 수많은 현상 해질 동력’인 까닭이다. 다음으로 ‘지기
을 데이터로 표현하고 그것을 활용해서 (자기 찾기)’에서 김 원장은 ‘인생 디자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삶 인 3종 세트’를 제시했다. 해당 세트는
의 편의성과 건강성이 크게 높아졌다.” 첫째로 나만의 장점, 나의 좋은 습관, 내
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원장은 “평생에 가 행복할 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각
걸쳐 경력과 건강을 충실히 관리하지 않 각 25개씩 적은 ‘자기설명서’를 완성하
으면 삶은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될 것.” 고, 둘째로 한 장의 종이 위에 태어난
이라며 ‘나는 몇 살까지 살게 될까?’, ‘나 해부터 100세까지 자신만의 인생지도
는 몇 살까지 일(활동)할까?’, ‘행복하게 인 ‘인생달력’을 제작하고, 셋째로 인생
100세를 사는 비법이 있을까?’라는 질문 의 목표와 비전을 정리한 ‘인생 비전서’
을 던져야 하고 위 질문들에 대한 자신 를 만드는 것으로 완성된다. 이어서 ‘만
만의 답을 찾으려면 ‘지피지기 만들기 전 들기(습관 만들기)’는 수명이 110년이라
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지피 고 가정했을 때 365일과 24시간을 곱해
(미래 알기)’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뒤 서 963,600시간, 대략 100만 시간이 주
일터에 가서 충실히 일하며 재산을 모으 어진다고 보고 올바른 습관(건강, 인성,
고, 그것으로 여생을 즐겼던 20세기 인 학습, 시간관리, 커뮤니케이션, 문제해
생모델에서의 탈피가 핵심이다. 김 원장 결, 서비스)을 만드는 것이다. 마지막으
은 “저출산과 고령화, 일터 자동화가 가 로 김 원장은 스마트폰이든 PC든 여러
속되는 지금은 평생을 전제로 ‘여가보다 디바이스를 활용해서 자신에게 도움이
노동’, ‘노동보다 교육’임을 깨달아야 한 되는 데이터를 많이 수집하고 그것들을
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을 통한 역량개 조금씩 정리해서 자신만의 그림으로 만
AUGUST HRD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