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월간HRD 2023년 8월호
P. 18
ISSUE
▲ 기업들은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에서 직원들의 적응력과 학습민첩성을 높여주지 못하면 퇴사라는 악재를 맞을 수 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의 형태로 이뤄 서 일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
졌다. 온보딩의 경우 출근하기 전 회사 할 때 바로 퇴사하는 경우가 과거에 비해
를 비롯해 앞으로 그들이 맡게 될 것으 잦아졌다. 기존 구성원도 불확실성이 일
로 예상되는 역할과 책임 등을 설명해주 상임을 체감하며 회사가 양질의 콘텐츠
는 예비 온보딩 단계를 거치며, 출근 첫 에 기반해서 꾸준히 역량과 경력을 개발
날에는 같은 부서에서 일할 동료들과 대 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주길 원한
면하고, 회사 곳곳을 둘러보고, 다양한 다. 이런 니즈가 충족되지 않으면 진지하
제도와 프로그램을 소개받는 시간을 제 게 퇴사를 고민한다. 더욱이 지금은 원하
공한다. 이후 단계가 바로 OJT다. 온보 는 인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졌고, 젊
딩과 OJT는 기업들에 따라 다르긴 하지 은 인구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런
만 보통 입사 초기에 약 90일 동안 시행 측면에서 주목해야 하는 개념이 온보딩
됐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 (Onboarding)에 지속가능성을 더한 ‘에버
다. LG경영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 보딩(Everboarding)’이다.
입사원들이 조직문화, 제도와 프로그램,
일하는 방식 등과 관련해서 초기에 필요 VUCA 시대에 대응할 HRD 프랙티스,
한 것들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다고 Ever + Onboarding
느끼거나, 한 명의 구성원이자 사람으로 에버보딩은 ‘배움엔 끝이 없다’는 격언처
16 HRD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