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8 - 월간HRD 2023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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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신입사원들과 다양한 주제로 교류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7월 10일 SK T
타워에서 올해 입사한 SK 신입사원들과
만나 ‘회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회장과의 대화’는 최고경영진이 그룹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신입사원들에게 직
접 설명하는 자리다. 故 최종현 선대 회
장이 1979년 시작했다. 최 회장은 이날
최고경영진인 동시에 사회생활 선배로
서 솔직하게 조언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태원 회장은 SK 신입사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최 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이 낯선 조직 가졌다. 사진은 지난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최
회장의 모습. (사진 출처: SK)
문화와 업무에 부담을 토로하자 “주변
분위기를 해칠 것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의견이 좋은 의견인지 집중하는 게 더 중요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좋은 보고의 조건에 대한 질문에는 “어떻게 행동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며 그것을 시나리오에 담아내야 제대로 된 토의가 이뤄지고, 더 나은 결
정도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회장과 신입사원들은 ‘AI도 SK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느냐’라는 주제
로 찬반토론도 진행했다. 찬성 측은 AI가 자가발전을 통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면 구
성원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반대 측은 AI는 수단에 불과해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결정권자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최 회장은 토론을 들으며 “다른 것보다도
‘AI가 구성원이 됐을 때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주느냐’를 먼저 고민하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신입사원들은 가상의 사업모델도 발표했다. 발표를 경청한 최 회장은 “머릿속에
서만 생각해서 다 알기는 어렵고, 일단 시도해 보면 방향이 바뀌기도 하고 진화도 한
다.”라며 생각을 넘어선 의미 있는 실천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 개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월 1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1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서울대학교와 KAIST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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