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7 - 월간HRD 2023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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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들의 경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존재는 교수자다.
생성형 AI는 인공지능 도구인 만큼 완벽하지 않고 오류도 범한다.
따라서 생성형 AI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될수록
그것을 교육에 올바로, 적절하게 활용하는 교수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생성형 AI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때는 교육 현장에서의 생성형 AI 활용은 개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야 한다. 별 학습 지원, 창의적인 쓰기 활동, 실시
생성형 AI는 인공지능(AI)이기 때문에, 간 질의응답, 언어 교육, 그리고 학습 자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생성형 AI가 제 료 생성 등에서 분명한 장점이 있다. 이
공하는 정보는 때때로 오류를 범할 수 런 장점들을 통해 교육과정을 보다 효과
있다. 생성형 AI는 교육 도구일 뿐이다. 적이고 흥미롭게 만들고, 학습자들의 학
교수자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으며, 습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
교수자의 지도와 지원이 필요하다. 생성 러나 적절한 교육 목표를 설정해야 하
형 AI는 분명 학습자들의 학습 경험을 며, 윤리적인 사항도 고려해야 한다. 교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도구 육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
지만, 학습자들의 학습 경험을 책임지는 용하기 위해서는 교수자들의 적절한 교
존재는 교수자다. 교수자는 생성형 AI를 육 및 지원, 개인정보 관련 데이터 보호,
적절하게 활용하는 가운데 학습자들의 AI 시스템의 투명성과 신뢰성 등이 갖
학습을 지도할 책임이 있다. 따라서 생 춰져야 한다. 그렇지만 단점과 부작용을
성형 AI의 한계와 교수자의 역할을 이해 보완해서 잘 활용한다면 분명 교육 현장
한 다음 그것을 활용해야 한다. 에서 유의미한 도구가 될 것이다.
문형남 교수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AI융합비즈니스트랙 주임교수이며, 캐나다 캘거리대 경영대학원
교환교수로 연구년 중이다. 대한경영학회장을 역임했고, 지속가능과학회 공동회장, 한국AI교육협회장,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원장/대표, 대한민국ESG메타버스포럼 의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ICT, AI, 챗GPT, 지속가능성, ESG, 미래학, 메타버스 등이 강의/연구/저술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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