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월간HRD 2023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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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WORK






























                 ▲ HRD 담당자들은 데이터와 사람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직원경험에 관해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





                 공간에서는 측정할 수 있는 평균 급여,              장 실감하지 못하더라도 이를 해소할 경
                 연평균 논문 실적, 평균 강의평가 점수              험을 겪으면 그 경험은 우리 구성원에
                 등이 있을 것이다.                         게 ‘끌리는 경험’이 된다. 그러니 스마트
                 4가지 차원은 항상 존재한다. 이 4가지             워크 플레이스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
                 차원을 편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개별적               의 데이터에 기반해서 우리가 생각지 못
                 인 내면의 세계를 ‘정신적 공간’, 측정 가           한 구성원들의 맥락과 pain point 그리고
                 능한 개별적인 외면의 세계를 ‘물리적 공             잠재적 욕구를 찾아보자. 그리고 나서는
                 간’, 사람들 간 내면의 관계를 ‘문화적 공           역시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성원이 궁금
                 간’, 그리고 눈에 보이는 집단적 세계를             증을 가질 오늘의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시스템적 공간’이라고 하겠다.                  에서 벌어진 일의 효과, 구성원 스스로
                 먼저, 정신적 공간에서 스마트워크 플               도 잘 모르는 스마트워크 플레이스에서
                 레이스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까. 정              적합한 일을 하며 더 행복감을 느끼는
                 신적인 공간에서의 경험이란 축적된 데               방법, 나아가 어떤 구조에서, 어떤 사람
                 이터와 학습된 알고리즘을 통해 구성원               과, 어떤 일을, 어떤 환경에서 할 때 효
                 이 느끼는 pain point를 찾아서 이를 해         과가 극대화되는지까지 경험할 수 있도
                 소해주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              록 설계해야 한다.
                 구성원이 때로는 ‘익숙해진 불편’을 당              두 번째는 문화적인 세계다. 경험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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