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월간HRD 2023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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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제369차 HRD포럼
실천할 수 있는 ‘성과형’, 학습목표를 리 가 개발되도록 했다. 조우상 인재개발팀
마인드하는 ‘설득형’으로 구성되어 있었 프로는 “마이크로러닝 시작 전 현장의
다. 다음으로 이은아 책임은 ‘한입쏙 시 요청에 따라 직무분석, 역량모델링, 육
리즈’ 과정개발 Process를 공유했다. 그 성체계 수립을 했었는데 이때 현장의 이
는 “요구분석, 내용설계, 콘텐츠 설정의 슈인 ‘일반 납땜과 고전압 납땜의 차이점
‘Discover’, 파일럿 모듈 제작/촬영, 교 과 작업 포인트별 중요 확인 사항’을 학
재리뷰, 촬영 시나리오 제작, 촬영/편집 습하는, 학습전이를 관통하는 마이크로
에 집중한 ‘Develop’, 홍보와 활용 및 평 러닝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었다.”라고
가의 ‘Delivery’를 거쳤다.”라고 설명했 강조했다. 이런 노력은 사무직/연구직과
다. 그리고 이은아 책임은 마이크로러닝 현장직을 아우르며 작업의 표준화, 품질
을 시작하고자 하는 HRD 담당자들에 불량 개선, 불필요한 재작업 방지, 손쉽
게 ‘Learning Creator 모집’, ‘플랫폼’, ‘촬 게 동료에게 작업방법 전달 가능이라는
영/편집’ 측면에서 조언을 건넸다. 여기 효과로 이어졌다. 그리고 조우상 프로
에는 자신만의 전문성이 있는 구성원들 는 “기존 프로세스 앞단에 ‘학습조직 구
에게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역량을 널리 성’을 넣었고 콘텐츠를 등록하기 전 ‘품
인정받는 기회를 주고, 플랫폼보다 콘텐 평회’를 열어서 마이크로러닝 콘텐츠의
츠가 더 중요함을 인지하며, 혼자 촬영/ 수준을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렇
편집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로 시작해보 게 자사의 사례를 공유하면서 조우상 프
고 그 과정에서 HRD 담당자들이 필요 로는 작업자의 경험(기억)에 의존하거나
한 도움을 주고 심층 편집을 하면 점차 작업자 교체가 잦아서 일의 규격화/표준
수준 높은 마이크로러닝 콘텐츠가 자연 화가 요구되거나, 고참 사원의 리스킬링
스럽게, 많이 만들어지는 생태계를 구축 욕구가 강할 경우 마이크로러닝은 효과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적인 HRD 툴이 될 것이라는 제언을 건
넸다. 또한, 그는 “현장에서 마이크로러
Best Practice 2_LIG넥스원 닝이 활성화되길 원한다면 HRD 담당자
두 번째로 사례를 공유한 LIG넥스원은 들의 작업(공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생산성 향상 극대화’와 ‘실효성 높은 학 야 하고 학습조직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
습조직 운영’을 위해 마이크로러닝을 활 는지 꼼꼼히 확인하며 ‘Sponsor’ 역할을
용했다. 프로세스는 ‘학습주제 및 활동목 충실하게 해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표 설정’, ‘공정 세분화(Chunk)’, ‘콘텐츠
촬영 전 시나리오 작성(자극-제시-확 Best Practice 3_넷츠프리
장)’, ‘콘텐츠 촬영(필요시 사진)’, ‘콘텐츠 세 번째 발표는 정신호 넷츠프리 대표가
편집/시연’, ‘콘텐츠 등록(부서 서버)’ 순 맡았다. 그는 ‘지속학습’, ‘지식창조’, ‘마
이었고 현장에서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이크로러닝 디자인 모델’을 골자로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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