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월간HRD 2023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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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프라인 네트워킹 및 소통
프로그램들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년간 원격
으로의 일방식 변화와 교육에 적응하는
것이 큰 과제였다면, 이제는 ‘온·오프라
인 경험을 어떻게 조화롭게 할 것인가’가
가장 큰 숙제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
었던 만큼 사옥을 놀이터로 바꾸고 어린
이가 있는 가족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4년 만에 재개했다. 가족의 격려와 지지
가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만드는
데 긍정적이고 강력한 힘을 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했다.
HR/HRD 담당자들에 대한 제언의 말씀
부탁드린다.
두 가지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 정지현 상무는 LG유플러스 구성원이 양질의 직원경험을 얻
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중 하나는
다양한 HR/HRD 제도와 프로그램 실행
경험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제도와 험했다. HR/HRD 담당자들이 두 가지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막힘 없이 필요 language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기는 어려
한 변화를 관리하고 추진해야 하는지를 운 일이다. 여전히 제가 LG유플러스의
포괄하는 전문성이라 할 수 있다. 또 다 사업, 조직, 사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
른 언어는 사업과 조직, 사람에 대한 이 기 위해 집중하는 이유다. 아울러 어떤
해다. SAP에서 HRBP로 직무를 전환했 인사제도라도 결코 모든 회사나 환경에
을 때, First language는 사업과 조직, 사 서 통용되는 것은 없다. 그래서 원칙, 방
람에 대한 이해였다. 그리고 학습을 이 향성, 철학을 골자로 HR/HRD 시스템
어가면서 Second language로 HR 전문성 을 설계하고, 비즈니스와 조직문화에 대
을 갖춰 나갔다. 그러다가 새로운 조직 한 높은 이해도로 유연성을 발휘하며 변
인 LG유플러스에 합류하면서 HR 전문 화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모쪼록 많
성과 경험이 First language가 됐고, LG 은 HR/HRD 담당자가 두 가지 language
유플러스의 사업과 조직, 사람에 대한 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며 일터에서 활약
이해가 Second language가 된 것을 경 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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