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3 - 월간HRD 2023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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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는 궁금한 사람과 답하는 사람을 ‘연결’하며 다양한 생태계를 만들었
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며 성장해왔다. ‘연결’은 네이버
가 전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꽃’의 키워드이기도 하다. 네이
버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SME(소상공인)들과 창작자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성공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네이버는 내부 임직원을 ‘프로젝
트 꽃’ 앰배서더로 선발하며 ‘사내 임파워먼트 향상’ 측면에서 주목할 행보
를 이어가고 있다. 앰배서더들은 SME들과 창작자들의 현실을 자세히 들여
다보고 그들을 도울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며 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치
를 실천하고 있었다.
네이버의 ‘프로젝트 꽃’은 일부 전담부 램 기획/실행을 맡았던 임직원들의 역할
서가 제한적 재원으로 홍보성 활동에 집 이 주요했다. 특히 네이버는 ‘프로젝트
중하는 일반적 CSR(Corporate Social 꽃’의 효과를 높이려면 임직원들이 ‘네이
Responsibility)과는 결이 다르다. 자신만 버 플랫폼 사용자들은 누구이며, 이들은
의 개성을 지닌 SME들과 창작자들이 네 어떻게 네이버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
이버의 기술과 서비스를 쉽게 활용하며 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
‘네이버 플랫폼 위에서’ 성장과 성공을 을 던지며 SME들과 창작자들을 이해하
위한 기회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 그들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는 과정이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인 까닭이다. 2016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것이 ‘프로젝트
년 시작된 ‘프로젝트 꽃’은 ‘분수펀드’ 조 꽃’을 지원하는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배
성으로 탄력을 받으며 유의미한 사례를 경이다.
많이 만들었는데 온라인에서 나만의 가 네이버의 꽃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담당
게를 열고 운영하도록 돕는 ‘스마트스토 하고 있는 꽃 사무국에서는 앰배서더 선
어’와 ‘스마트플레이스’, 사업 존속과 확 발에서 ‘내 일의 영향력’에 대한 관심도
장의 핵심인 자금의 원활한 순환을 돕는 를 우선적으로 고민했다. 물론 네이버
‘빠른정산’, 사업자 맞춤형 대출 등의 다 는 대규모 사용자들이 방문하는 플랫폼
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55만 사 인 만큼, 임직원들은 자신들이 담당하
업자를 확보했다(2022년 데이터 기준). 는 서비스가 수많은 사용자에게 영향을
이런 성과에는 네이버 플랫폼의 다양한 미치고 있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
기술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 고 있다. 올해 3월 선발된 앰배서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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