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0 - 월간HRD 2023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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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JOURNAL I
▲ ‘2023 콘텐츠산업포럼’ 현장.
듣고, 다른 뇌의 세상을 경험하고, 이해 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와 공감으로 서로 연결되기 위해서 진화 지금은 이런 기능에 텍스트와 이미지 상
한 존재라는 것이 사람의 차별점.”이라 호학습 기능이 추가되면서 텍스트 입력
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을 통한 이미지와 영상 생성이 가능해졌
다음으로 김대식 KAIST 전기 및 전자공 다. 이에 관해 김 교수는 “생성형 AI의
학부 교수가 ‘생성형 AI 시대의 콘텐츠’ 발전과 영향력은 기업의 사업 방향성에
를 주제로 혁신의 관점에서 기술과 시 큰 변화를 가져왔다.”라고 강조하면서
장, 사람과 콘텐츠가 함께 성장하기 위 사례를 공유했다. 기존의 구글이나 네이
한 과제를 설명했다. 버 같은 검색 업계 회사는 검색 결과를
그는 먼저 AI 발전의 역사를 짚어줬다. 제공하고 사용자가 해당 결과물 링크에
그에 따르면 인터넷과 컴퓨터의 발전, 접속해야 했지만, 생성형 AI를 사용하면
기계학습과 심층학습을 통해 세상을 이 직접 질문하고 답도 바로 얻을 수 있다.
해하는 인식형 AI가 먼저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사용자의 검색 행위가 줄어들
문장과 단어의 연결, 문법을 이해할 수 고, 사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하는 기회도
있는 트랜스포머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줄어들면서 광고의 효과도 감소할 수 있
를 통해 생성형 AI가 등장했다. 생성형 다. 따라서 김 교수는 앞으로 검색 업계
AI는 문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질문에 가 생성형 AI와 상호 보완하면서 새로운
대한 답변을 제공하거나 다양한 언어 작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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