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7 - 월간HRD 202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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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기자간담회
챗GPT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의 맥락을 파악해서
빠른 검색, 요약, 예측,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며
업무수행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
그에 따라 기술을 다루는 사람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
된다. 그러나 리치 CTO은 “AI와 ML은 가 던진 문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
적재적소에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다. 셋째, 예측이다. 역시 패턴에 기반
사람을 돕는 도구에 불과하다.”라고 진 하며 모델링, 시나리오, 의사결정을 돕
단했다. 그는 “기술은 사람을 대체하는 는다. 넷째, 콘텐츠 생성이다. 파악한
것이 아니라 도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패턴에 근거해서 사용자가 주문한 형태
이 워크데이의 철학.”이라고 말하며 AI 의 콘텐츠를 만들어준다. 여기에서 리치
와 ML에 대한 6대 원칙을 소개했다. 각 CTO는 “챗GPT가 제시하는 결과물의
각 ‘사람을 가장 우선한다’, ‘우리가 속 품질은 낮은 편이며, 거짓 정보가 담겨
한 사회를 중시한다’, ‘공정하게 행동하 있는 답을 건넬 때가 많다.”라며 사람의
고 법을 준수한다’, ‘투명하고 설명 가능 수준 높은 의사결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한 AI와 ML을 만든다’, ‘데이터를 보호 고 말했다. 이는 모든 도구는 뛰어난 역
한다’,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 량과 올바른 품성을 갖춘 사람이 이용할
공한다’라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이를 바 때 빛을 발한다는 본질을 관통한다.
탕으로 리치 CTO는 “인간의 잠재력을 몰입형 직원경험 창출, 업무의 자동화
극대화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구현,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기술
선사하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에 대한 올바른 윤리의식 내재화는 과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겠다는 약 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기업의 과
속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다. 이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동인이
그런가 하면 리치 CTO는 챗GPT 같은 바로 AI와 ML이다. 급변하는 현실에 대
생성형 AI의 장점도 설명해줬다. 첫째, 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경쟁력을 유지할
검색이다. 데이터셋을 살펴보고 패턴을 수 없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워크데이
파악하는 것이다. 둘째, 요약이다. 검색 기자간담회」의 아젠다인 ‘일의 미래’는
을 통해 파악된 패턴을 바탕으로 사용자 시사하는 부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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