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월간HRD 202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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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털 민간위탁 교육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인사관리
를 구현하고자 한다. ‘지능형 인재개발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
드리겠다. 그간 정부는 공무원 역량개발
을 위해 집합교육, 이러닝, 상시학습제도
등을 운영해왔다. 그런데 기존 방식은 학
습콘텐츠 제작·공급에 오랜 시간이 소
요되어 점점 지식이 통용되는 주기가 짧
아지는 현실에 대응하기 어렵다. 또한,
MZ세대가 공직사회에 많이 들어서면서
개인 맞춤형 학습에의 수요가 커졌고, 코
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교육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도 커졌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지능형 인재개발플랫폼’이 개발됐
다.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검색·학습할 수 있게 했고, 민간
제작자들이 우수한 콘텐츠를 학습자에게 ▲ 김승호 처장이 공무원 헌장 앞에서 미소짓고 있다.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는 보직경로 등에 맞춰진 학습을 추천하
지능형 인재개발플랫폼의 세부 기능이 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따라서 학습자는
궁금하다. 필요한 학습콘텐츠를 검색하는 데 드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직무와 시간을 크게 절약하면서도 업무와 밀접
학습이력 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학습 하고, 도움이 되며, 새로운 지식과 노하
을 추천함으로써 공무원의 다양한 학습 우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지능형
욕구를 충족시키고 일과 학습이 자연스 인재개발플랫폼’은 갈수록 정책 환경이
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에 복잡해지고 직무도 세분화되는 상황에서
가입할 때 입력한 직무·관심 분야 키워 학습에의 동기부여와 학습의 실효성 제
드, 가입 이후 검색하거나 학습한 콘텐 고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
츠, 전자인사관리시스템 ‘e사람’과 연계 대한다.
된 데이터 등을 분석해서 학습자에게 필
요한 자료, 논문, 정보 등을 자동으로 제 국가를 이끌 리더의 상相과 역량에 관
시해준다. 나아가 학습자 직무정보 분석 한 고견을 듣고 싶다.
을 바탕으로 개인별 직무 수요와 희망하 핵심을 꼽자면 ‘소통하고 공감하며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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