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월간HRD 2023년 4월호

파도에서 빠져나오려면 변화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그래야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파도에 올라타는 자신의 수준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맞춤형 HRD의 시작이 본질과 정의 파악인 이유다.

HR 정의 되새기기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가?’, ‘성과 중심의

거친 파도에서 빠져나오려면 변화의 흐 제도를 수립했는가?’, ‘문화의 큰 그림과
름을 읽어야 한다. 그래야 파도에 휩쓸 틀을 어떻게 잡고 가져갈 것인가?’다.
리지 않고 올라탈 수 있다. 물론 파도에
올라타는 것은 나 자신이기에 내가 어느 사업과 회사, 회사와 일, 그리고 일과
정도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도 확실하 사람의 ‘Fit’
게 파악한 상태여야 한다. ‘맞춤형 HRD’ 회사가 HR 차원에서 던지고, 개인에게
도 다르지 않다. 하나의 흐름이라고 무 도 무척 중요한 두 가지 질문이 있다.
작정 편승하려고 하면 곤란하다. 중심 ‘어떤 사람을 뽑을 것인가?’ 그리고 ‘어떤
을 확실히 잡은 상태에서 이슈와 트렌드 사람을 육성할 것인가?’이다. 손뼉이 마
를 봐야 현명한 대응이 가능하다. 여기 주쳐야 박수를 칠 수 있다. 기차가 힘차
에서 중심은 HR에 대한 정의다. 전문적 게 달리려면 철로와 맞춰져야 한다. 회
인 HR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홍 사와 개인 역시 서로 맞지 않으면 불편
석환 대표는 “사업과 연계해서 조직, 사 하고, 성과도 창출되지 않는다. 그렇기
람, 제도,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회사 에 홍석환 대표는 정합성을 뜻하는 ‘Fit’
가 성장하도록 리딩하는 직무가 HR입 을 제시했다. 그는 “회사 입장에서는 우
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의에 맞춰 리에게 맞는 인재, 우리의 비즈니스에
서 현재 HR 흐름을 진단했는데 성과 중 적합한 일,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직원
심, 직무 중심, 선택과 집중, 변화와 혁 의 역량이 필요하며 반대로 개인 입장에
신, 문화를 꼽았다. 이어서 이슈로는 다 서는 자신의 꿈과 목표가 회사에서 부여
음의 질문을 건넸다. 각각 ‘사업과 연계 하는 일과 맞아떨어져야 합니다.”라고
하고 있는가?’, ‘명확한 R&R을 규명했는 설명했다. 그래서 그는 “회사와 사업이
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를 이끌 맞고, 회사와 일이 맞고, 일과 사람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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