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월간HRD 202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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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돌입, 챗GPT 출현, 인구 감소 등으로
역량의 빈익빈 부인부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이때 하나의 돌파구로서 검토할 가치가 있는 제도가
역량개발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주는 ‘학습휴가제’다.
발에 효과성이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려야 위험성보다 가능성에 집중한 검토 필요
한다. 즉 HRD 부서가 현장과 경영진 사 백세시대에 돌입하면서 평생역량개발이
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는 것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와 같이 ‘대
이 중요하다. 이런 과정에서 HRD 부서 학을 졸업하면 공부는 끝’이라는 개념은
는 선제적으로 학습휴가제를 시행해보 사라지고 있다. 인구도 점점 줄어들고
고 사례에 기반한 효과를 정리해서 학습 있다. 실제 사회상 변화를 읽고 있는 직
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하며, 그로써 경 장인들은 직업능력개발에 많은 노력을
영진이나 현장에서 학습휴가제를 시행 기울이고 있다. 학습하지 않으면 노동시
할 때 코치 역할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 장에서 오래 생존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
최성우 교수는 “학습휴가제의 성패를 가 고 있기 때문이다. 챗GPT만 봐도 앞으
르는 자기주도학습은 자발성과 자기통 로 인간역량개발이 필수 과제로 자리했
제능력이 기반돼야 하는 만큼 HRD 담 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멀리 보며 학습
당자들이 경영진이나 현장 구성원과 동 휴가제의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등한 입장에 서서 그들을 피드백하고 원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코칭 스킬을 발휘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발
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언급한 방 생한다. 물론 학습휴가제를 악용하는 사
법을 실행하기 녹록하지 않다면 프로토 람도 있겠지만 기업의 세심한 관리와 교
타입 실행도 효과적이다. 학습휴가제에 육이 병행된다면 그저 여가만을 즐기는
참여하고자 하는 인원들을 모아 효과를 것이 아닌 현재의 역량을 보완하고 미래
측정해보고 좋은 점은 발전시키고, 부정 에 필요한 역량을 사전에 습득하면서 휴
적인 부분은 제거하며 발전된 Practice를 식도 취하는 긍정적인 사례가 만들어질
만들어서 보고하는 것이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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