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월간HRD 202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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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 엄준하 회장은 시대적 변화의 흐름과 맥락, 미래 사회의 모습, 사람과 교육 그리고 HRD의 미래에 관해 질문했다.




                 일한 제목의 책을 출간한 다음 故 이건희             결과물은 ‘자원과 인프라’다. 이미 인공
                 삼성전자 회장의 ‘신경영 선언’이 있었              위성은 우주를 누비고 있고, 미국은 우
                 다. 『시테크』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베            주군을 별도로 만들었고 우주정보국도
                 스트셀러가 됐고, 이후로도 저는 『매력              보유하고 있다. 선진국들과 글로벌 테크
                 이 경쟁력이다』를 통해 소프트파워를 제              기업들도 우주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
                 시했다. 이외에도 산, 학, 연, 관을 아우           다. 우리나라도 우주센터가 있다. 또한,
                 르며 여러 기관에서 HRD 수장으로 활              뉴 스페이스는 해양산업도 포괄한다. 바
                 동했다. 지금은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            다 밑을 개척하는 것이다. 말씀드린 일
                 초역전 중심의 시대를 상징하는 역량인               들은 하나의 국가, 하나의 기업이 해낼
                 협업을 진흥시키고 있다.                      수 없다. 동맹해야 한다. 곧 협업이다.
                 엄준하 회장: HRD는 사람을 둘러싼 모             엄준하 회장: 거대한 변곡점을 짚어주셨
                 든 것을 다룬다. 멀티, 융합, 응용 등이            다. 사실 모든 문명 변화는 사람의 역량
                 필수적인 이유다. 이런 맥락과 기술을               에서 비롯됐다. 그런 차원에서 미래 교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모습을 그려달라.               육의 방향에 관해서도 제언 부탁드린다.
                 윤은기 회장: 4차 산업혁명도 성숙기다.             윤은기 회장: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가 갈
                 지금부터는 ‘5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야              수록 빨라지면서 특정 지식과 기술이 통
                 한다. ‘뉴 스페이스 시대’로도 표현된다.            용되는 주기가 짧아졌다. 그런데 의학기
                 무대는 ‘우주’, 방법은 ‘AI와 첨단기술’,          술 발달로 기대수명도 증가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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