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월간HRD 2023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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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앞으로 사람은 더욱 사람만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휘하는 데 집중하며 AI를 올바로 활용해야 한다.
들이 챗GPT를 활용해서 필요한 데이터 로 인간이 도구를 올바로 사용하기 위한
를 찾고 그것을 바탕으로 서로 토론하도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록 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시점이다. 이때 HRD 담당자들은 ‘인공
다음으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윤리 지능 윤리’에 관한 토론 중심 교육과정을
와 직결된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보조할 만들어서 운영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유용한 도구라는 관점과 함께 잘못 사용
할 경우 인간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디지털 전환의 중심은 사람과 교육
는 우려를 늘 달고 다닌다. 미디어에서 디지털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플랫
자주 다루는 소재도 인공지능의 위험성 폼과 콘텐츠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 경영
이다. 그런 차원에서 윤리의식을 바탕으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로 어떻게 하면 챗GPT를 올바로 활용 바탕으로 연결과 융합을 통해 창의성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실제 학생 발휘하는 역량과 산업의 가치가 더욱 커
들이 챗GPT로 과제를 제출해서 A+ 학 지고 있는 것이다. 이때 디지털 전환의
점을 받았고, 논문을 작성했다는 사례 중심은 사람과 교육이어야 한다.
가 속출하고 있다. 챗GPT는 레퍼런스 인공지능이 일과 직업에 미치는 영향에
나 사실(fact)을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하 대한 연구들을 보면 여러 요인을 고려했
지 않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을 경우 직업이 대체되거나 지금과 같이
챗GPT로 만드는 콘텐츠의 저작권에 대 유지되기보다는 일의 속성이 바뀌거나
한 논쟁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야말 새로운 일과 직업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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