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월간HRD 2023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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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는 사람의 질문에 전문적인 답을 주고,
되물어보기도 하면서 대화의 맥락을 유지한다.
또한, 차별이나 혐오가 담긴 발언은 하지 않으며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초미의 관심사, 챗GPT 사람은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해내야 하
미국의 인공지능 회사 OpenAI는 작년 는지 등에 관해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11월 30일에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거듭하고 있다. 지금도 챗GPT는 지구상
‘챗GPT(ChatGPT)’를 공개했다. 챗GPT 의 수많은 사용자와 대화하며 학습과 성
는 기존의 챗봇을 훨씬 뛰어넘는 성능으 장을 거듭하고 있다.
로 출시 일주일 만에 사용자가 100만 명
을 넘겼다. 현재는 1개월 사용자가 1억 챗GPT와의 대담과 HRD 인사이트
명에 달한다. 챗GPT는 2021년 6월까지 과거부터 지금까지 기술은 인간의 삶에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 편의성을 더해줬다. 챗GPT도 마찬가지
문에 전문적인 답을 제공한다. 또한, 되 다. 챗GPT는 일상(업무)의 호기심 해
묻기도 하면서 대화의 맥락을 유지한다. 소, 필요한 정보 검색, 콘텐츠 제작, 작
질문을 제대로 한 것인지, 잘못된 부분 문, 그림 그리기, 코딩, 연구자료 작성이
이나 추가할 내용은 없는지 묻는 방식이 나 분석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여기에
다. 여기에 더해 OpenAI는 인류에게 이 서 HRD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
익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인 만 분을 찾아낼 수 있다. 먼저 ‘일상(업무)
큼 챗GPT가 차별이나 혐오가 담긴 발언 의 호기심 해소와 필요한 정보 검색’이
은 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와 같은 강점 다. 『월간HRD』는 ‘챗GPT는 HRD에 어
과 가치를 바탕으로 챗GPT는 판결문 작 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성, 로스쿨 문제 풀이, 의사시험 합격, 위 질문에 챗GPT는 ‘맞춤형 학습 솔루
고급 프로그래머가 작성한 코드의 오류 션 제공’, ‘즉각적인 훈련 및 개발 지원’,
진단 등을 해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 ‘직원 참여 및 동기부여 지원’, ‘성과관리
부 차원에서 앞으로 챗GPT를 일터와 교 지원’, ‘협업 및 지식의 공유 촉진’을 꼽
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았다. 각각 정부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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