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3 - 월간HRD 2023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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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인지 등을 설명한다. 셋째, ‘Buzz
Session 실시’다. 리더는 소집단의 대표
를 정해서 토론하게 한다. 넷째, ‘패널식
보고’다. 소집단의 대표는 집단토의 결과
를 모든 참여자 앞에서 보고하고 그것에
관해 질의응답을 한다. 다섯째, ‘종합토
의’다. 참여자가 적을 때는 전원이 토의
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좋고, 다수라
면 패널 토의를 실시하는 편이 효과적이
다. 여섯째, ‘토의결과 통합’이다. 리더는
토의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통합해서 핵심
을 정리한다.
▲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한 집단토의는 일반 참여자들이 다양
Buzz Session에서는 의제 선정에 주의 한 질문을 던지도록 자극한다.
해야 하며, 그 의제는 참여자가 경험했
거나 관심이 있는 것이어야 좋고, 되도 뜻한다. 4명-5명으로 패널을 꾸려서 그
록 구체적이어야 바람직하다. 소집단은 패널이 다수의 청중 앞에서 토론하도록
5명-6명 단위로 편성해야 적절하다. 2 하는 것이 바로 Panel Discussion이다.
명-3명은 너무 적어서 다양한 의견이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세미나 혹은 강습
나오기 힘들고, 7명-8명은 너무 많아 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 중 하
서 빠른 시간에 밀도 높은 대화가 이뤄 나이며 프로세스를 보면 패널 멤버가 1
지도록 하기에 약간 곤란하다. 정리하면 명씩 자기 의견이나 견해를 피력하게 한
Buzz Session은 다수를 소집단 토의에 참 다. 그 후 멤버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도
여시킬 수 있지만 복잡한 토의를 하기엔 록 한다. 어느 정도 자유토의가 진행되
어려움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의제가 제 어 문제점이나 논쟁점이 명백하게 나타
한되며 단기간에 좋은 결론을 도출하기 나면 일반 참여자들도 함께 사회자의 리
도 어렵다. 따라서 다른 교육기법, 특히 드 아래 토의하도록 한다.
강의나 패널 토의 등과 결합해서 사용할 Panel Discussion에서 흔히 범하는 오류
때 Buzz Session의 맛이 살아난다. 나 문제점으로는 패널 멤버 간의 자유
토의가 서로의 사양이나 망설임 때문
Panel Discussion 에 활발해지지 않고, 그저 자기 견해를
패널(Panel)은 ‘강사단’이나 ‘출장자’라는 피력하는 데 그치거나, 일방적인 강연
의미로써 어떤 문제에 관해 풍부한 지식 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Panel
이나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 또는 대 Discussion 사회자는 첫째로 패널 멤버
표자로서의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들과 토의 내용이나 토의를 진행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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