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3 - 월간HRD 2022년 2월호
P. 63

하고자 노력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인
                     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김 교수는 “수
                     많은 갈등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만족
                     스러운 삶을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라
                     며 각계의 인재들이 어려움을 일단 회피
                     하려고 하는 태도를 지양하길 당부했다.
                     누구나 자신만의 성장통을 겪으며 성숙
                     해지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것도 봐
                     야 변화가 찾아오는 법이다.

                     강의, 학습자를 위해 존재하는 활동임
                     을 이해하라
                     사람, 교육, 갈등을 주제로 나눴던 대담
                     은 어느새 강의로 이어졌다. 강의는 지
                     식과 기술을 일정한 커리큘럼과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서 가르치는 활동이
                                                        ▲  김형석 교수가 「2016 대한민국 HRD 대상」 특별공로상 수상
                     다. 김 교수는 명강의로 명성이 자자했               소감을 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던 만큼 강의관 역시 확고했다. 그는 강
                     의란 ‘진정 학습자를 생각하며 가장 소중             다. 그런가 하면 김 교수는 지난 연말에
                     한 것을 주는 활동’이라고 얘기했다.               경천애인의 자세로 일평생 존중과 섬김
                     “모든 강의를 인생의 마지막 강의라고               의 이타적 삶을 견지했고, 수많은 저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례              와 강연, 방송과 대담 등을 통해 더 나은
                     로 30년 전에 제 강의를 들었던 사람이             사회를 위해 헌신했던 행보를 인정받아
                     저를 찾아와서 고마웠다는 말을 해줬을               ‘백범상’ 대상(국민통합상) 수상자로 선
                     때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러니 강               정된 바 있다.
                     의를 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애정과 열              지금까지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혼란
                     정, 실력과 품성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              스러운 세상을 살아갈 방향을 짚어준 원
                     해주길 바랍니다. 강의는 그 사람의 인              로元老 철학자의 고언苦言은 그야말로 특
                     격과 같습니다.”                          별했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 번 뿐이
                     김형석 교수는 올해로 103세를 맞이했              기에 최선을 다해 가치 있는 결과물을
                     다. 쉴 법도 하지만 김 교수는 자신을 찾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런즉 시대
                     는 이들에게 최고의 강의를 제공하고자               의 어른이 공유한 사람, 교육, 갈등, 강
                     헌신하고 있다. 그의 강의가 누군가에게              의에 대한 통찰력을 되새기며 지금보다
                     는 삶의 향방을 바꾸는 시간이기 때문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FEBRUARY HRD  61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