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월간HRD 202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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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시대의 큰 어른, 김형석 교수 특별 인터뷰











                                                        인생은 그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해 익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춰서
                                                       타인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후회 없고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  김형석 교수는 우리나라 역사의 수레바퀴를 가장 오래 지켜
                  본 인물인 만큼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선사했다.



                 김 교수는 기업강연도 수없이 다녔던 만              를 갈망하지만, 아무 갈등 없이 편안하
                 큼 우리나라 기업이 눈앞에 보이는 성과              게 살았던 조직과 사회는 지구에서 사라
                 에 얽매이지 말고, 긴 안목을 바탕으로              졌습니다.”라고 말했다. 편안함에 취하
                 지혜를 갖춘 인재를 많이 육성해주길 당              면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지 못하는 법이
                 부했다. 실제 우리나라는 그동안 선진               다. 그는 “작은 섬나라인 영국이 ‘대영제
                 국을 따라잡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              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다. 그러다 보니 정작 선진국 반열에 올             는 대륙을 상대하는 큰 나라다’라는 마음
                 라서고 나서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              을 잃지 않으며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입
                 가?’라는 질문에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필수적인              “사람이 만든 갈등은 사람이 극복할 수
                 것이 바로 김 교수가 제시한 지혜다.               있으며, 갈등은 사람으로 하여금 높은
                                                    인격을 갖추고 귀중한 성공을 만끽하게
                 갈등, 더 나은 조직과 사회를 위한 성장             해주는 요소입니다.”라며 본질을 관통하
                 통임을 인지하라                           는 시선을 공유했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있는 사회다. 그러              여러 조직에서 열리는 토론회를 보면 듣
                 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수많은 갈등이 생              기 좋은 의견들이 제시되기도 하지만,
                 기고 있다. 이런 갈등이 때로는 큰 사회             완전히 상충하는 의견들이 나오며 다툼
                 적 문제로 불거지기도 한다. 그러나 김              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다툼이 있기
                 교수는 “많은 사람이 갈등이 없는 사회              에 상대방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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