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월간HRD 202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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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노동복지 허브,


                 근로복지공단의 HRD 혁신




                  글_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일자리는 삶의 기본조건이다. 먹고 사는              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사업
                 문제이기도 하지만 일을 통하여 관계를               주가 창업할 때 공단을 통하여 고용·산
                 맺고 자아실현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가               재보험에 가입하고 회사경영이 어려울
                 치를 확인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들              때 고용유지나 일자리 안정자금, 임금
                 어 이러한 일자리 여건이 크게 바뀌고               체불 예방을 위한 비용 등을 지원받거나
                 있다. 디지털 혁명이라는 메가트렌드에               융자받을 수도 있으며, 노동자는 산재·
                 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             실직·체불·노후소득 보장 등의 사회
                 하여 일자리 자체가 사라지거나 일의 내              적 위험이 있을 때는 물론 결혼·출산·
                 용과 일하는 방식이 급변하고 있다. 노              육아 등 노동생애주기에서 필요한 노동
                 동시장에서의 격차도 확대되고 있으며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시
                 노동생활도 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말해서 노동복지 허브는 일하는 사람의
                 온전한 삶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생애주기 흐름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일하는               적기에 제공하는 귀중한 서비스 플랫폼
                 삶에 대한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              인 것이다.
                 실한 시기이다. 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공단은 노동복지 허브의 성공적 수행을
                 노동생애의 행복을 지켜주는 희망버팀                위해 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
                 목이자 ‘노동복지 허브’로서 근로복지공              다. 첫째는 사업서비스 혁신으로 인공지
                 단(이하 공단)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는              능을 통하여 재활과 재취업을 맞춤형으
                 이유가 여기에 있다.                        로 지원하거나 모바일을 통하여 고용·
                 공단이 추구하는 일하는 생애를 아우르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산재신청도 할 수
                 는 ‘노동복지 허브’란 일하는 사람의 사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전달체계를 혁신
                 업생애와 노동생애 전반에 걸쳐 필요한               하고 있다. 둘째는 일하는 방식 혁신으
                 노동복지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                로 스마트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원격근
                 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심적 역할              무, 근무시간 선택제, 시차출근제, 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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