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2 - 월간HRD 2021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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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SG CONFERENCE
축사를 맡은 류선종 N15 공동대표는 했다. 지멘스의 스마트팩토리는 가상세
“불확실성이 팽배해진 지금이야말로 계와 현실세계의 통합을 이루어낸 공장
ESG 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컨퍼 이다. 특히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해
런스를 통해 경영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 공장의 데이터가 끊임없이 전송되고, 특
워지길 희망했다. 또한, 허제 N15 공동 정 지점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공정
대표는 “ESG는 미래를 재편할 긴급한 과정의 세부 부문에 상관없이 그 문제를
아젠다.”라는 것을 밝히며 “불확실한 미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지멘
래에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 스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공장의 환경을
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 제한 없이 변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
울러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변 다. 더 나아가 그는 “기업이 ‘사회의 어
호사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상생의 계 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 초점을 둔
기가 바로 ESG이다.”라고 말했다. 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할 수
첫 번째 연사는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 있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ESG 경영이
영학부 교수였다. 김 교수는 먼저 “기존 다. 그와 함께 김 교수는 “언급한 이슈와
기업의 대량생산 체계가 고객 맞춤형으 사례의 핵심은 디지털 기술의 적절한 활
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영환경 용을 통한 고객, 사회, 환경의 다양한 문
의 변화를 진단했다. 이어서 그는 “고객 제해결이다.”라고 강조했다.
은 자신의 문제를 ‘원하는 시점’에 ‘원하 다음으로 민창욱 변호사가 강연을 이어
는 장소’에서 ‘원하는 형식’으로 해결하 갔다. 민 변호사는 ‘글로벌 ESG 투자와
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이로부터 ESG 행동주의 동향’을 주제로 ESG 투자의 유
경영과 디지털 전환이 대두됐다고 설명 형과 변화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했다. 다음으로 그는 “고객의 개별적인
가치를 적확하게 만족시키는 제품과 서
비스가 바로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한
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가치
원가 딜레마에 봉착하게 되는데, 김 교
수는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바로 디지털
전환이라고 말했다. 결국 ESG 중심 경
영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
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나가야 한
다. 관련해서 김 교수는 기업이 기존 자
원과 프로세스를 표준화해서 디지털 요
인을 분석해야 한다고 말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지멘스의 스마트팩토리를 소개 ▲ 민창욱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변호사가 글로벌 ESG 투자
의 동향과 행동주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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