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월간HRD 2021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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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아 전무(우측)는 “한류가 붐인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의 HR도 독특하고 선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자생력을 갖춰야 합니다.”라
                      고 제언했다.



                     일보 직전입니다.”라고 말했다.                  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돈으
                     실로 팬데믹으로 인해 인류는 큰 고난의              로 대표되는 가시적이고 재무적인 성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이 아니라 비재무적인 요소도 고려해
                     기업은 생존하기 위해 구성원의 조직과               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업무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야 하는 막중              제 기업은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 교류
                     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관해 최 전무            하고 소통하는 사회, 조직 내외부의 이
                     는 “기업은 모든 구성원이 ‘나는 누구이             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배구조를
                     고, 무엇을 하고 싶은가?’, ‘우리 조직의           모두 고려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스마트폰으로 세상의 변화를 순식간에
                     기업과 사람의 본질에 관해 성찰하는 시              학습할 수 있는 시대를 맞아 벤치마킹은
                     간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              큰 의미가 없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 그는 “몰입도는 정체성과 방향성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
                     대한 생각이 뚜렷해야 높아지기 마련입               다. 이럴수록 기업은 치열한 고민을 거
                     니다.”라며 다음과 같이 HR 실무자들에             쳐 고유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그 시
                     게 조언을 건넸다.                         작은 학습을 통해 지금과 다른 방향으
                     “현재 기업의 HR 부서는 어느 때보다              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에 있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HR 부서에 기
                     말씀드린 바와 같이 MZ세대와 ESG라              대를 걸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위기야
                     는 HR 이슈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기 때             말로 HR 실무자들이 역량을 입증할 기
                     문입니다. 두 가지 거대한 키워드는 기              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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