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5 - 월간HRD 2021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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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을 만들어드리기 때문이다. 환경이 기업 움의 끈을 놓지 않은 덕분에 업계의 경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계를 넘어 참으로 감사하고 소중한 인연
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늦은 나이에
구성원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자세가 인 도 여러 가지 이유가 맞물려서 입학했던
상적이다. 이외에도 대표님은 근면과 대학교에서 만난 동창들은 제가 가장 사
배움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랑하는 이들 중 하나다.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
과거 한 여사님이 제게 ‘뜨는 해는 잡을 평생학습시대를 맞아 깊이 새겨야 하는
수 있어도, 지는 해는 잡을 수 없다’라고 부분을 짚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는
말씀하셨다. 늦게 끝날 일이라면 시간을 사람중심경영의 본질에 관해 제언 부탁
당겨서 미리미리 해내면 된다. 이후로 드린다.
저는 습관을 완전히 바꿔서 아침형 인간 사람은 믿음으로써 성장하고, 가지고 있
이 됐다. 지금도 저는 1달에 18번 조찬 는 모든 역량을 온전히 발휘하는 법이
회에 참석하고, 약 58개가 넘는 최고경 다. 저는 여전히 직접 신입사원을 채용
영자과정을 다녔다. 사내외에서 만나는 하며, 함께 일하게 된 이후에는 한 번도
젊은이들을 비롯해 사회를 살아가는 다 간섭한 적이 없다. 많은 CEO가 회사를
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세상이 어떻게 걱정하는 마음에 수시로 구성원을 불러
돌아가는지 배움으로써 기업경영에 보 서 진행 상황을 보고받는 일이 많은데
탬이 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에 제가 이것은 일을 맡기는 올바른 자세가 아
가보지 않은 조찬회는 없다. 이렇게 배 니다. 아무리 불안하다고 해도 CEO라
▲ 구자관 대표는 구성원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노 ▲ 삼구아이앤씨는 사람, 신뢰, 신용의 세 가지三를 갖춘具 회사
력하고 있다. 로서의 정체성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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