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월간HRD 2021년 8월호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중심에는

일을 통한 행복이 자리하고 있다.
그 관점에서 국가 차원에서 개발된 기준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의미하는 NCS다.

일을 통해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기준 산, 학, 연, 관이 따로 노는 결과를 초래
학교 졸업을 앞둔 이들은 일을 하기 위 할뿐더러 뛰어난 인재가 필요한 국가와
해 취업이나 국가전문자격증 취득을 준 기업 모두에 큰 손실이다. 그래서 우리
비하거나 대학원 진학을 준비한다. 준 나라는 국가 차원에서 국가직무능력표
비 끝에 직장인 혹은 직업인이 되면 소 준을 뜻하는 NCS를 만들었고, 산업계의
속된 조직에서 신입사원교육 내지 기초 동향에 맞춰 주기적으로 개편 작업을 진
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에는 업무를 부 행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NCS 센
여받고 일을 하는 동시에 선배들에게 맡 터 원장을 역임했던 양기훈 용인대학교
은 일을 잘 해내기 위한 교육이나 조언 교수는 다음과 같이 NCS의 중요성과 필
을 받게 된다. 그러나 기업의 경우 신입 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사원들이나 경력사원들의 업무와 조직 “과거와 비교했을 때 취업이 갈수록 어
에의 빠른 적응을 담당하는 HRD 부서 려워지고, 평생직장이 사라지면서 개인
의 실무자들은 고민이 많다. 그것은 바 역량개발과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로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가르쳐야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행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실제 학교 위의 목적은 뭘까요? 좋은 회사에 들어
에서 배웠던 지식과 기술을 업무에 원활 가서 맡은 일을 잘 해내며 행복하게 살
하게 반영해서 일을 잘하는 신입사원들 기 위함입니다. 즉, 본질은 일입니다. 일
은 극히 드물다.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 을 해야 삶을 영위하기 위한 돈을 벌 수
한 이들이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다. 있고, 일을 잘해야 성공할 수 있는 확률
산업 현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엉뚱
직장인들의 일과 삶이 어떻게 돌아가고 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면서 아까운 시
있는지, 자신이 소속된 기업의 미션과 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비전을 시작으로 영위하는 비즈니스의 산업 현장과는 전혀 동떨어진, 필기·실
특성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는 기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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