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월간HRD 2021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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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하향 곡선에 해 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활
당한다. 세계교육의 위기를 진단하는 짝 열려진 ‘열린교육사회, 평생학습사회’
UNESCO, OECD, World Bank 등의 건설.”을 지향하였다. ‘Edutopia’를 실현
자료를 보면 교육의 현재는 문을 닫거나 시킨 일등공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였다.
줄이거나, 형편이 좀 나은 곳에서는 원 ‘줌’이 없었으면 교육계는 어떻게 이 코
격으로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정도이다. 로나 위기를 대처했을까 하면서 교육자
교육손실이 사회손실로 이어질 것을 내 들은 이구동성으로 줌 기술에 감사를 표
다보면서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코로나 한다. 다만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옛날로
는 교육에서도 빈부격차를 잔인하게 드 의 단순회귀는 없을 것이다. 현재 대기
러낸다. 이것은 학교교육만이 아니라 기 업에서 일어나는 온택트 HRD가 교육의
업교육을 포함한 HRD의 현주이기도 하 미래이다. 그것이 7월 14일 대통령님께
다. 중소기업은 교육의 문을 닫거나 줄 서 「한국판 뉴딜 2.0」을 발표하시면서 기
이면서 근근이 살아가는 하향곡선을 그 존의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에 ‘휴먼
린다. 반면에 대기업은 디지털 기술을 뉴딜’을 더하면서 사람투자 강화, 불평
활용하여 혁신의 미래로 나아가는 상승 등·격차 해소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
곡선을 탄다. 양극화를 보여주는 K가 한 를 밝힌 이유이기도 하다. ‘휴먼뉴딜’은
국기업교육의 현주소이다. 우리 교육자들에게 온택트 HRD의 현재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듯이 코로나는 와 미래의 구체적인 시방서를 내라는 주
「1995년 5.31」 교육개혁의 슬로건인 문이기도 하다. 지금부터는 기업교육 최
‘Edutopia’를 앞당겼다. 문민정부 신교 일선에 있는 우리가 온택트 HRD로 정
육체제의 비전인 ‘Edutopia’는 정보통신 부의 ‘휴먼뉴딜’에 답할 때이다. 정부의
기술을 이용하여 “누구나, 언제, 어디서 ‘휴먼뉴딜’은 HRD의 기회의 땅이다.
글 _ 이희수 교수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학교에서 평생교육과 HRD를 가르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평생교육 계획 수립, 교육부의 평생교육, 인적자원개발, 지방대학 분야 정책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학교로 오기 전에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정책연구자로서 잔뼈가
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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