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8 - 월간HRD 2021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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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명의 신입사원들은 본인의 아바타로 LG디스플레이 주요 사업장을 자유롭게 돌아
다니며 동기들과 화상소통을 했다. 이어서 릴레이 미션, 미니게임 등 다양한 교육 프로
그램에 참여하며 구성원 간 화합을 도모했다.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신입사원들의 91%는 메타버스 방식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방식이 동기들 간 네트워크 형성에 효과적이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신입사원교육에서는 제품 전시관, 직무 정보, 회사생활
팁(Tip), 경영진 소개와 축사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교육과정을 더욱
풍부하게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장우진 LG디스플레이 HRD 담당은 “메타버스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신입사원들
이 교육에 집중하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면서, 동기들과 유대감을 형성하
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롯데홈쇼핑, 사내 공모전으로 혁신경영 시작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20일 MZ세대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
하는 사내 공모전 ‘게임 체인저 오디션’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MZ세대가 경제활동의 주
축이 되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단순 프
로세스 개선이 아닌 시장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 공모전 형식의 오디션을 기획했다. 롯데홈쇼핑 게임 체인저 오디션 시상식에서 우승한 구성원과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사원부터 책임(과장)급 이하 주니어 직 출처: 롯데홈쇼핑)
원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매출 활성
화 ▲업무 개선 등 각 주제별로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이후 게임 체인저 오디션 시상
식에선 최종 심사에 오른 5개 팀의 제안서를 발표한 결과, 기성상품과의 차별화를 내
세워 ‘MZ세대 타깃 자체 기획 상품 개발’을 제안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전문 조직을 구성하거나 유관 부서들과 연계해 해당 아이디어들
을 사업화할 예정이며, 향후 게임 체인저 오디션을 매년 2회씩 정례화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회사 경영 전반에 젊은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다양한 프로그
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내TFT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1인 가구 온라인 전
문관 ‘레티트(LETIT)’, 최초의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Daily Balance)’ 등
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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